평창동계올림픽, 한국 P&G도 함께 뛴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7-08-01 05:45 수정 2017-08-0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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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과 함께하는 스케이팅 클래스’ 모습(위)과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과 스웨덴 대표팀의 친선경기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 l 한국P&G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로 전방위 활동
‘이승훈 스케이팅 클래스’-팬미팅 등 개최
여자 아이스하키대표팀-스웨덴전도 지원

‘한국P&G가 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92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계약한 월드와이드 올림픽 파트너 한국P&G가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P&G는 최근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에서 ‘이승훈과 함께 하는 스케이팅 클래스’를 열었다.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이승훈이 3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일일 스케이팅 강습을 실시했다. 또한 팬미팅, 포토타임 등도 함께 진행해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이승훈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달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최근 강릉 아이스하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과 스웨덴 대표팀의 친선 경기도 한국P&G의 남다른 노력이 없었으면 성사되기 어려웠다.

평창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4월 2017 국제 아이스하키연맹 세계선수권대회 4부 리그에서 5전 전승으로 우승하며 3부 리그로 승격했고, 세계랭킹도 22위까지 올라가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하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마땅한 연습경기 상대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한국P&G가 나서 아이스하키 강국과의 친선경기를 추진했고, 그 결과 세계랭킹 5위의 강호 스웨덴 대표팀과의 경기가 이루어졌다. 비록 1차전 0-3, 2차전 1-4로 모두 졌지만, 많은 관중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좋은 실전경험을 쌓았다.

한국P&G 측은 “11번가 기획전을 통해 다우니 섬유유연제, 질레트 면도기, 팸퍼스 기저귀 등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 수익의 일부를 적립해 친선경기를 성사시켰다”며 “제품 구입 고객 2000여 명을 경기에 초청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고 했다.

이밖에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함께 한 ‘쿨림픽 프로모션’에서는 올림픽 개회식 초청 등 대대적인 응원이벤트로 눈길을 끌었다. 한국P&G 측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며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며 “올림픽 및 출전 선수들에 대한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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