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국내 최초 세정분야 AI 기반 ‘경기도 지능형 지방세 상담봇’ 고도화 착수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7-28 16:13 수정 2017-07-2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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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지능형 지방세 상담봇’응답률·정확도 획기적 개선 기대

재산세와 자동차세 등 지방세 관련 민원은 전화 상담의 폭주로 통화연결이 어렵거나, 단순한 민원처리에 많은 시간 소요로 지연이 되는 등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대표적인 민원사례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17년도 ICT기반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추진과제인 ‘경기도청 스마트고지와 핀테크기반의 지능형 세정서비스 구축사업’이 주목 받고 있는 이유다.

인공지능 챗봇 및 빅데이터 수집, 분석, 검색 SW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은 국내 최초 세정분야 인공지능 기반 자동대화 상담서비스인 경기도 ‘지능형 지방세 상담봇’ 고도화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능형 지방세 상담봇’은 경기도 세정 공무원이 합동으로 구축한 데이터를 기반한 것으로 지방세 관련 궁금한 점을 물어보면 365일 24시간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답변을 해주는 서비스다.

이번 고도화는 단순 응대가 어려웠던 낯설고 어려운 세무관련 용어나 조항 관련 민원에 대해 민원인이 질문한 의도를 파악하여 정확한 답변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양방형 대화형식의 챗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면, 민원인이 “자동차 구입시 자동차세 얼마예요?” 라고 질문하면 인공지능 기반 양방형 대화형식 챗봇은 “자동차 연식은 어떻게 되나요?”, “배기량은 어떻게 되나요” 등의 재질문을 하며 민원인에게 정확한 답변을 전달하는 형식이다.

특히, 금융, 유통 등 국내 최다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의 경험적 노하우와 머신러닝, 자연어처리, 의미분석, 텍스트마이닝, 온톨로지 등을 적용한 하이브리드 성장형 챗봇 솔루션 ‘WISE i Chat (와이즈 아이챗)’으로 ‘지능형 지방세 상담봇’의 응답률과 정확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고도화된 ‘지능형 지방세 상담봇’을 통해 경기도청의 민원 상담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낮추고, 세무 담당 공무원들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는 등 공공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와이즈넛 강용성 대표는 "와이즈넛이 다년간 축적해온 인공지능 챗봇 관련 노하우와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 기반 기술이 적용된 국내 최초 지능형 지방세 상담봇을 활용해 경기도청은 정확하고 빠른 민원 상담으로 기존 민원의 불편함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와이즈넛은 인공지능 챗봇 대표기업으로서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자동상담 시스템을 공공과 기업 분야에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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