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미 대표, 文 대통령에 ‘토리’위한 마약방석 선물

동아경제

입력 2017-07-20 11:18 수정 2017-07-20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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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에 마약방석을 선물해 화제다.

19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정당대표 초청 정상외교 성과설명회에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문 대통령의 반려견 토리에게 마약방석을 선물한 것.

사진=정의당 페이스북


이정미 대표는 마약방석을 선물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품을 ‘마약 방석’이라고 부른다”며 “대통령께서 마루, 찡찡이, 토리 모두를 한 품에 안으실 수 없지 않겠나. 그래서 토리 선물로 사 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자 옆에 있던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국민의당 박주선 비대위원장이 “김영란법 위반은 아니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물과 함께 편지에는 “새로운 대한민국에서는 모든 생명이 존중받기를 바란다”며 “대통령께서 동물복지를 위해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는 메세지를 전했다.

문 대통령은 선물을 받고 웃음 지으며 감사하다는 말로 화답했다.

한편, 토리는 2년 전 동물보호단체에 구조되었지만 주인을 만나지 못하다 문 대통령에게 입양돼 최초의 유기견으로 청와대에 입성할 강아지로 화제가 됐다. 토리는 아직 입양절차를 밟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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