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원짜리 반려견 저택..`세계 최고가`
노트펫
입력 2017-07-10 15:07 수정 2017-07-10 15:07
세상에서 가장 비싼 약 2억5200만원짜리 반려견 저택이 영국에서 출시됐다고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10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영국 디자인회사
헤카티 베로나
(HECATE VERONA)는 세계에서 가장 비싼 반려견 저택을 표방하고 나섰다. 가격대는 3만~17만파운드대로, 우리 돈 4447만~2억5197만원선에 해당한다.
'영주의 저택'을 의미하는 매너(manor)라는 명칭이 붙은 이 저택은 최고급 목재와 대리석·백운석으로 침실과 거실을 갖췄다. 할큄 방지 마감을 해서, 반려견이 아무리 할퀴어도 흠집이 생기지 않게 만들었다.
주인이 원격으로 반려견 저택의 조명, 냉난방, 환기 등을 조절할 수 있고, TV, 간식 자동지급기 등도 설치할 수 있다. 게다가 주인과 반려견이 소통하기 위해 전화회담 시스템(conference calling system)까지 갖췄다.
헤카티 베로나가 반려견 저택 한 채를 건설하는 데 4개월 가까이 든다고 한다. 식민지시대풍 별장과 대형 별장, 로마제국풍 대저택, 스페인풍 궁궐 등 4가지 종류가 있다.
헤카티 베로나의 앨리스 윌리엄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왜 개집은 주인집처럼 품격 있고 아름다우면 안 되지 스스로에게 묻기 시작한 후 내 반려견의 저택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윌리엄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우리 고객들은 보통 반려견을 집안에서 키우지만, 반려견 저택은 반려동물에게 실내 생활처럼 편안함을 선사한다”며 반려견 저택 덕분에 실외활동을 더 자주 즐기게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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