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현장인터뷰 오늘!] 전통한약이 내 몸을 살린다! - 남창당한약방

동아닷컴

입력 2017-06-30 17:26 수정 2017-06-30 17:28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맛과 멋의 고장 전주의 한옥마을은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가 가득해 남녀노소 찾고 있는 명소이다.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들어서면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쌍화탕을 테이크아웃해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약초농장에서 직접 기른 안전하고 품질 좋은 약재로 각 체질에 맞는 한약을 처방해주는 60년 전통 보약의 명가 남창당한약방이다.

사람들은 면역력이나 기력이 떨어진다 싶을 때 보약을 찾곤 한다. 개인마다 체질에 맞게 음과 양의 조화를 이루도록 처방된 한약은 체력과 기력을 동시에 챙김 받는 느낌을 준다.

대한한약협회에서 전통한약방 제1호로 인증받아

전주시 완산구 전동 전주한옥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는 남창당한약방은 대한한약협회로부터 전통한약방 제1호로 인증된 업소이다. 이 배경에 대해 남창당한약방 한광수 대표는 “60년 동안 꾸준히 전통방식으로 한약을 조제하면서 전통한약의 명맥을 잇기 위해 노력하고, 약초농장을 직접 운영·관리하면서 우수한 약재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해 온 점을 고객과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남창당한약방은 완주에 있는 한약 약초농장을 직접 운영하면서 품질 관리에 힘써 양질의 약재를 선별해 사용하고 있다. 특히 보약이나 쌍화탕에 제일 많이 쓰이는 작약을 대량 생산하는 등 우수한 품질의 약재를 양껏 안심하고 처방할 수 있게 했다.

60년 전통의 보약의 명가 남창당한약방의 주력상품은 한광수 대표가 직접 기르고 선별한 약재를 사용해 전통방식으로 달인 쌍화탕이다. 남창당한약방의 오자쌍화탕은 쌍화탕에 들어가는 기본 처방에 하수오, 음양곽, 황정, 구기자, 복분자, 토사자, 차전자, 저실자 등의 약재를 더해 하루 두 번 따뜻하게 복용하면 갱년기 증상 완화 및 정력 보강에 도움이 된다.

또한, 쌍화탕은 한옥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는 테이크아웃으로 판매되고 있어 젊은이들에게도 쉽게 전통차의 맛을 알리고 있다. 테이크아웃 쌍화탕이란 독특함에 끌려 맛을 본 여행객들은 그냥 돌아가지 않고 선물용으로 구입을 원해 10팩, 20팩, 30팩 구성으로 선물포장을 준비해 두고 있다. 집에 돌아간 후에도 전국 각지에서 추가 구입을 원하는 이들이 많아 택배로도 배송하고 있다.


쌍화탕·녹용보약·총명탕 등 남녀노소 개인별 맞춤 처방


쌍화탕과 함께 인기가 많은 녹용보약은 녹용 중에서 품질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진 러시아산 원용을 수치법에 따라 수작업으로 절단하고 건조시켜 직접 달여 준다. 녹용 보약에 혼합되는 약재 역시 체질에 맞는 맞춤형 처방으로 품질이 검증된 가장 우수한 약재만을 사용하고 있다. 한 대표에 따르면, 녹용보약은 갱년기 및 폐경기 증후군, 과로, 스트레스 완화, 노화 방지에 좋고, 큰 수술을 받은 후 복용하면 회복을 돕는다고 한다.

면역력이 가족 건강에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좋은 한약은 성장 및 학습에도 영향을 미친다. 남창당한약방은 각자의 체질과 증상에 맞는 처방을 통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는 보약을 만들고 있으며, 청소년들에게는 면역력과 집중력을 높여주는 약재를 이용해 피로를 덜고 더욱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허약 체질과 아토피, 비염, 중이염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민을 덜어주고 있다.

‘황제의 명약’이라고도 불리는 공진단은 선물용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한광수 대표가 우수 품질의 약재들을 골라서 정제한 맞춤 처방으로 직접 만들고 있다. 공진단은 만성 피로, 간 기능 저하, 중풍 후유증과 중풍·치매 예방, 혈압과 당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선천적으로 허약한 어린이, 공부에 지친 수험생, 일상에서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직장인이 매일 1알 또는 1봉씩 복용하면 집중력과 체력 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남창당한약방은 오랜 한약 연구와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아 (사)한국전문기자협회로부터 '전통 한약방'을 대표하는 전문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대통령표창, 전주시민의장 공익장, 도지사·장관·군수로부터 다수의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한편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청소년 시절 독학으로 공부했다는 한 대표는 평소 어려운 이웃 돌보기와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고향마을에 경로당 짓기부터 모교, 지역사회를 돌아보면서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위한 장학금이나 성금 기탁 등으로 봉사하고 있다.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할 때, 맛과 멋의 고장 전북 전주에서 가족과 함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누리고, 남창당한약방에 들러 가족의 건강도 챙겨보는 건 어떨까. 1박2일 전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남창당한약방 고객을 위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도 이용해볼 수 있다. 청정하고 안전한 약재로 체질에 맞는 맞춤처방을 받을 수 있는 남창당한약방. 앞으로도 좋은 품질의 한약으로 민족 전통 한약의 맥을 이어가길 기대한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 dong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