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주 박사, 2017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 교육발전공로부문 수상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6-27 13:59 수정 2017-06-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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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 대한민국 파워리더대상 교육발전공로부문을 수상한 임영주 박사.
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 박사(신구대학 유아교육과 교수)가 지난 24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에서 교육발전공로부문을 수상했다.

임 박사는 ‘임영주 부모교육연구소’ 대표, 부모교육 및 육아코칭전문가, 가족소통전문가로서 그동안 수많은 전국 강연과 교사연수, 워크숍 등을 진행해 왔고, ‘내 아이 세 살까지 천일의 기적’, ‘큰소리 내지 않고 우아하게 아들 키우기’, ‘나는 왜 아이와 말할 때 화가 날까’ 등 10여 권이 넘는 부모교육 서적을 집필했다. 그 중 ‘아이의 뇌를 깨우는 존댓말의 힘’, ‘엄마라서 행복해, 내 아이라서 고마워’는 ‘세종우수도서상’을 받았다.

더불어 아동문학가로서 한국 최초 밀리언셀러의 주인공인 김홍신 작가와 함께 ‘맷돌, 어이가 없네!’, ‘추석에도 세배할래요’ 등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를 펴내는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육아, 자녀교육이라는 말은 익숙해도 ‘부모교육’이라는 말은 생소하고 어색하기까지 했던 시절에 임 박사는 방송과 언론에 부모교육전문가라는 호칭을 사용하며 ‘부모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이러한 임 박사의 생각과 활동은 꽃을 피워, 많은 기업과 지자체에서 부모교육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임 박사는 ‘찾아가는 부모교육’의 초석을 만들며, 특히 좋은 부부, 좋은 부모, 좋은 사람이 되는 올바른 방법을 제시하며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실전 육아노하우를 전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충북교육청, 서울시 등과 함께 ‘인성교육’ ‘밥상머리교육’ 순회강연회를 펼치기도 했다.

임 박사는 EBS ‘부모’, KBS ‘아침마당’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대학에서 ‘언어교육’ 및 아동문학‘을 강의하며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임 박사는 “수시로 변하는 교육환경과 급변하는 사회에 적응하는 자녀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아이의 생애주기에 맞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부모교육이 필요하다”며 “더 많은 이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보고, 따뜻한 가슴으로 아이를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코리아 파워리더 대상’은 분야별 전문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와 국내 언론사 기자단 등의 추천을 받아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인물이나 기업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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