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감동경영]9월, 세계 건축인들 서울로… 4개 국제행사 열려

정상연 기자

입력 2017-06-26 03:00 수정 2017-06-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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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벽면에 ‘3D 프로젝션 매핑’을 하는 미디어 파사드 예상도.

9월 서울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건축 관련 국제 행사 4건이 동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9월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뿐만 아니라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를 비롯한 다양한 건축 관련 행사가 서울에서 연달아 개최되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서울시에서는 9월을 ‘서울 건축문화의 달’로 계획하고 있다.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2017 서울건축문화제, 2017 서울국제건축영화제 등 네 건의 국제 행사가 연달아 개최되며, 대형 국제 행사 개최로 약 600만 명의 국내외 관람객 유치가 예상된다.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4개 건축관련 국제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와 홍보를 위하여 서울시, 서울디자인재단, 대한건축사협회가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9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제1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기간 동안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대로변 디자인거리에 전시장을 조성한다. 더불어 4개 건축 행사를 비롯한 유관기관, 기업 홍보관으로 구성된 홍보 부스가 70일간 상시 운영된다.

서울시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서울건축문화제 기간 동안 건축과 도시를 주제로 한 영상 작품을 DDP 벽면에 ‘3D 프로젝션 매핑’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4개 행사 홍보 영상을 동시 상영할 계획이다.

대한건축사협회는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의 개최와 서울시 도시건축주간을 기념하는 행사를 서울국제건축영화제 개막식에서 진행한다. 개막식은 4개 행사의 관계자들과 전 세계 건축 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9월 4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4개의 국제행사 동시 개최는 서울시가 도시건축의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국내 건축인들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적극적이고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건축계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정상연 기자 j3013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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