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 보훈의 달/IBK기업은행]영화 연평해전에 30억원 투자… 수익금은 사회에 환원 노력

김민식 기자

입력 2017-06-23 03:00 수정 2017-06-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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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령 기리고자 국립서울현충원서 봉사활동
소방관 심신안정실 설치 위한 후원금 9000만 원 전달


IBK기업은행은 1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소방관 심신안정실 설치를 위한 후원금 9000만 원을 전달했다.

IBK기업은행은 ‘참! 좋은 은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라는 믿음으로 고객으로부터 사랑과 신뢰, 존경받는 기업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저소득 중소기업 근로자, 전통시장, 홀몸노인, 미혼모, 장애인, 국가유공자, 비인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 광범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각종 사회공헌 표창 수상

기업은행은 ‘2014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 ‘2014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2014메세나대회 문화공헌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 ‘2013년 보훈문화상’,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고, 동반성장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생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리더’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국가유공자, 재난지역 등 국가보훈을 위한 지원


기업은행은 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장병 6명에 대한 영화 ‘연평해전’에 30억 원을 투자하여 전국 600만 명 이상이 관람하는 등 흥행돌풍을 기록하였다. 또한 연평해전 전사자를 추모하기 위해 DMZ 인근 도라산 평화공원에 조성되는 ‘연평해전, 영웅의 숲’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영화로 인한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려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5월 26일 김도진 기업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44명이 서울 동작구에 위치한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묘비닦기, 잡초제거, 조화교체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 봉사활동은 호국영령을 기리고자 2014년 9월 국립서울현충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5월과 10월 진행된다.

IBK기업은행은 재난, 질병 등 국가적 위기에 대한 후원도 시행하고 있다. 2014년 5월 세월호 침몰 사고 시에 팽목항에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파견해 유가족과 구조인력에게 배식봉사를 했다. 2015년 6월과 9월에는 메르스로 인해 침체에 빠진 평택 안중시장 상인들을 위해 시장물품을 구입하여 사회복지시설에 기부했다.


소방관 심신안정실 후원금 전달

한편 IBK기업은행은 19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소방관 심신안정실 설치를 위한 후원금 90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중소기업 밀집지역(시화, 반월, 남동공단)에 위치한 119 안전센터 3곳에 안마의자, 건식사우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데 사용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고생하시는 소방관 분들의 복지 향상에 기여함과 동시에 화재 발생 시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기업 밀집지역의 안전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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