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대한민국 중소기업 대상/㈜퓨렉스]최고의 장비-기술로 품질경영… 반도체 강소기업

이학선기자

입력 2017-05-23 03:00 수정 2017-05-2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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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품질혁신 부문

김영건 회장
세계 최고의 장비와 클린룸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반도체 후가공 전문기업 ㈜퓨렉스가 대한민국 중소기업대상에서 품질혁신기업 부문 중소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 김영건 회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15년 이상의 반도체 제조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거래기업의 경쟁력을 꾸준히 높여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2000년 설립된 퓨렉스는 화려한 수상 실적을 자랑한다. ISO14001 인증을 획득하고 이노비즈 인증, 유망중소기업 선정 등의 성과를 거둔 데 이어 업계 최고 수준의 권위상까지 받으면서 강소기업으로서 입지를 보다 탄탄히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 회사의 성장 배경에는 김 회장의 품질경영 철학이 있다. 이물성분 분석 장비 등의 최신 분석 장비를 빠르게 도입하면서 분석능력을 확보했고, 기술경쟁력도 지속적으로 강화한 점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매출액의 6%를 연구개발(R&D)로 투자하면서 원가절감을 이뤘고, 꾸준히 신제품을 개발하면서 업계를 선도해왔다.

향후 퓨렉스의 목표에 대해 김 회장은 “앞으로도 미래를 위한 투자와 지속적인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면서 품질과 생산성의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기술경쟁력 확보가 바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는 길이라고도 덧붙였다. 퓨렉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룩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학선 기자 suni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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