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Start-up Nest’ 운영사에 와이앤아처 선정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5-18 16:27 수정 2017-05-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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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art-up NEST 발대식에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 중인 와이앤아처 신진오 대표.

스타트업에 대한 컨설팅·멘토링·네트워킹 등 전방위 지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와이앤아처㈜(Y&Archer, 대표 신진오)가 신용보증기금(이사장 황록, 이하 신보)의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의 프로그램 운영사로 확정됐다.

지난 4월 창업기업 모집을 마감한 신보의 스타트업 네스트 프로그램은 ‘유망 창업기업 발굴-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의 4단계로 구성된 One-stop 복합 지원 사업으로 지난 15일 최종선정 기업을 대상으로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후 기업들은 본격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거쳐 신용기금 및 민간 투자를 통한 복합적 금융지원과 네트워킹, 기업공개, 언론 홍보 등 맞춤형 성장지원까지 받게 된다.

와이앤아처는 최종선정된 기업들을 대상으로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 멘토링, 네트워킹 등 전방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맞춤형 컨설팅으로는 △사업계획 및 비즈니스 전략 사전 진단 △기업별 맞춤형 성장전략 수립 △성장전략 실행과 모니터링을 제공한다. 또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맞춰 전문가 연계 모니터링을 실시해 시장 포지셔닝과 IR 스토리텔링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다자간 협의체 간 네트워킹, △법률 △회계 △세무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VC(벤처캐피털리스트)와 함께 하는 IR 시뮬레이션을 통해 기업 사업 모델의 시장성을 극대화 시킬 전망이다.

특히 구성원들의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의 해외시장 컨설팅, M&A 지원, 후속 투자연계 등 추가적인 지원도 제공한다. 또 지난해 광저우 중국지사를 시작으로 미국, 일본에 해외지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 인프라 역시 확충되어 있어 기업의 글로벌을 역량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와이앤아처의 신진오 대표는 “내부 전문 인력과 외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초기 스타트업들이 겪는 전략적, 기술적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갈 것”이라며 “스타트업이 가진 글로벌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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