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부곡하와이, 38년 만에 역사 속으로? “적자 극복 못해 폐업 결정”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7-05-04 19:39 수정 2017-05-04 19:42
사진=부곡하와이 홈페이지
경남의 관광명소인 창녕 부곡하와이가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4일 창녕군과 부곡하와이 등에 따르면, 부곡하와이 대표는 창년군을 찾아 5월까지만 영업하고 내달부터는 폐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계속되는 적자를 극복하지 못해 폐업 결정을 내렸다는 것.
실제로 폐업이 이뤄진다면 부곡하와이는 1979년 개관한 지 38년 만에 문을 닫게 된다.
부곡하와이 대표는 직원들에게 폐업계획을 밝혔지만, 노조가 폐업 결정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마찰이 예상된다.
부곡하와이는 1급 관광호텔, 78℃의 온천수를 자랑하는 대정글탕 등 각종 스파시설, 실내·야외수영장, 파도풀장, 놀이동산, 조각공원 등을 갖춘 종합 스파리조트시설로 국내 온천관광의 명소로 인기를 끌어왔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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