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벚꽃 에디션’ 논란 휩싸인 갤럭시S8…해결법은?

하정민 기자, 신슬기 인턴

입력 2017-04-20 10:52 수정 2017-04-20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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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벚꽃 에디션’ 논란 휩싸인 갤럭시S8
붉은 액정 현상에 또 품질 우려 고조

#.2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출시한 새 스마트폰
갤럭시S8이 뜻밖의 복병을 만났습니다.
화면에 붉은 기가 감도는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인데요.

일부 소비자는 벚꽃 에디션, 사쿠라 버전이라 비판하고
갤럭시노트7 배터리 사태 이후 또
품질 문제가 불거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많죠.

#.3
스마트폰 커뮤니티에 등장한 갤럭시S8
관련 글을 보면 액정 위아래 끝부분,
엣지 부분에서 붉은 색이
뚜렷하다는 불만이 많습니다.

“붉은 현상이 액정 전체에 고르게 나타나는
게 아니라 특정 부위에서 심하다”

#.4
삼성은 품질 문제가 아니며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입니다.

“최초 출고된 제품의 기본 모드에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 특유의 따뜻한 기운이 돌도록
붉은 색이 조금 더 표현됐다.

각도나 환경에 따라 화면 색이
달라보일 수 있고 색상 최적화 설정 기능을
통해 색상 치우침을 보정할 수 있다”
삼성 관계자

#.5
일각에서는 이 AMOLED 디스플레이가
원인이라는 의혹을 제기합니다.

“설정에 들어가 보니 이미 색상 최적화가
기본으로 세팅돼 있었다. OLED 문제 아니냐”
한 소비자


#.6
특히 소비자들은 보정이 가능하다 해도
완벽한 신제품을 출시하지 못한
것 자체가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갤노트8 폭발 사태 때도 그랬듯
삼성이 초기 품질 논란을 간과하다
문제를 더 키울 지 모른다고 우려하죠.

#.7
논란에도 불구하고 갤럭시 S8의
흥행에는 이상이 없습니다.

사전 예약판매 기간에 100만 대 이상이
팔렸고 이동통신사 개통 첫 날인 18일에도
번호이동 건수가 4만 건을 넘었죠.

#.8
갤럭시노트7 발화 사태 이후 유달리
품질에 민감해진 한국 소비자들.

삼성이 붉은 액정 논란을 잠재우고
갤럭시 성공 신화를 이어갈까요?

2017. 4. 19 (수)
원본|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획·제작| 하정민 기자·신슬기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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