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롯데렌탈]장애인-소외계층 돕는 ‘샤롯데 봉사단’ 맹활약

김도형 기자

입력 2017-04-18 03:00 수정 2017-04-1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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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탈은 지난해 창조적 노사문화 선포식에서 ‘샤롯데 봉사단’을 공식 출범시켰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 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겼다.

봉사단은 꾸준히 봉사와 기부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깨끗한 제주 땅 지킴이 캠페인’을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렌터카 하우스 ‘롯데렌터카 제주 오토하우스’의 친환경 전기차를 이용해 제주 올레길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주 올레길은 지난해 10월 태풍 ‘차바’가 동반한 강풍과 많은 비로 인해 쓰러진 나무 및 파손된 시설물, 쓰레기 등이 늘어나 환경정화활동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80명의 롯데렌탈 샤롯데 봉사단은 제주 올레길 넙빌레부터 쇠소깍까지의 구간을 걸으며 각종 쓰레기를 수거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이와 더불어 제주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장기렌터카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침수 여부 등 수해 관련 무상 점검 및 무료 세차 서비스를 실시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또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의 청각장애인 야구팀인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학생들을 서울 고척스카이돔으로 초청해 메이저리거 최지만 선수와의 만남을 주선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봉사단으로 행사에 참여한 롯데렌탈 사내 야구 동호회인 ‘다이나믹L’팀은 성심학교 야구부 학생들과 함께 친선경기를 치렀다. 올해에는 신입사원 31명으로 이뤄진 샤롯데 봉사단이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성남장애인복합사업장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기도 했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의 자립을 돕는 것은 물론이고 그들과 자연스럽게 함께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dod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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