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두산]전 세계 두산 임직원들 같은날 봉사활동
정민지기자
입력 2017-04-18 03:00 수정 2017-04-18 03:00
두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사회의 일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의무로 정의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두산인 봉사의 날’은 전 세계 두산 임직원이 같은 날 각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2014년 10월 첫 행사 이후 네 번의 행사를 거치며 두산 고유의 문화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4월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와 미주, 유럽 등 전 세계 20개국, 80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두산의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시간 여행자’는 지난해 정부가 선정한 ‘국민 행복에 기여한 모범 사례’다. ‘시간 여행자’는 주변 환경으로 인해 정서를 가꿔 나가는 데 제약을 받고 있는 청소년들이 사진을 매개로 우리 주변을 관찰하고,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경험을 통해 자신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게 도와주는 정서함양 프로그램. 지금까지 소외계층 청소년 366명이 지원을 받았다. 2015년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시간 여행자 오픈 스튜디오’를 개관해 앞으로 기존·신규 선발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 청소년들에게도 교육의 범위를 넓혀나가고 있다.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교육’이라는 연강 박두병 초대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1978년에 설립된 두산연강재단은 장학금, 학술연구비, 교사 해외연수, 도서 보내기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젊은 예술가의 성장을 지원하고 체계적인 메세나 활동을 위해 두산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아동부터 청소년·대학생·청년에 이르기까지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인 ‘청년에너지 프로젝트’와 청소년 전문 멘토링 프로그램 ‘드림스쿨’ 등은 미래 인재들을 위한 두산 계열사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정민지 기자 jm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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