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놀로지, 中 ‘타오바오’ 단독 브랜드관 오픈
양형모 기자
입력 2017-03-31 16:59 수정 2017-03-31 23:09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케어놀로지는 중국 최대 인터넷쇼핑몰인 ‘타오바오’(TAOBAO)에 단독 브랜드관을 오픈하고 4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타오바오는 중국 내 1위 온라인쇼핑몰로 중국 전자상거래시장의 점유율이 80%에 달한다. 지난해 활동기업 수는 439만개로 지난 한 해 거래액만 약 1950억 달러에 이른다.
타오바오케어놀로지 브랜드관에서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모로코 블루탄지(꽃) 오일을 담은 화장품 ‘리블루 라인 4종’이 판매된다.
밤중에 노폐물을 제거해 흐트러진 피부 리듬을 잡아주는 ‘리블루나이트페이셜오일’, 치마버섯 성분으로 외부 자극으로 약해진 피부 체력을 보충해 주는 ‘리블루리제너레이팅세럼’은 출시부터 관심을 모았다.
피부 보호막을 튼튼하게 하는 세라마이드엔피로 수분이 증발하는 것을 막는 ‘리블루울트라리페어크림’, 비타민C보다 30배 강한 항산화 성분인 레스베라스톨을 원료로 한 ‘리블루인텐시브리커버리오일겔마스크’도 판매호조가 기대된다.
케어놀로지 관계자는 “리블루 4종은 탁월한 피부진정 및 노폐물 제거효과로 황사와 미세먼지에 시달리는 중국인들의 피부를 근본부터 건강하게 가꿔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효과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한편, 중국뷰티크리에이터 미디어 사업과 화장품 유통사업 등을 진행하는 레페리와 협력해 중국 내 우수한 코스메슈티컬 브랜드로 자리잡아 나갈 계획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케어놀로지는 오는 6월 신제품 출시로 판매제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케어놀로지 공식 웨이보(중국판트위터)를 오픈해 중국소비자들을 상대로 한 본격적인 홍보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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