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는 남도 기행]호젓한 여수 여행, 여장은 여기에 푸세요∼

정승호기자

입력 2017-03-31 03:00 수정 2017-03-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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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면서 가장 고민거리가 편히 쉴 수 있는 숙박 시설이다. 힐링을 위해 여수를 찾았다면 숙박정보를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여수에는 여행객이 머물 수 있는 호텔과 리조트, 펜션, 게스트하우스 등이 865개소, 객실은 1만1000실이 있다. 요금도 1만5000원부터 50만 원대까지 다양하다.

젊은이들은 여수시 동문동이나 종포해양공원 주변에 들어선 게스트하우스 7, 8곳을 즐겨 찾는다. 게스트하우스에서 2층 침대가 있는 방은 개인당 1만5000원에서 2만 원 수준이다. 게스트하우스는 빵, 커피, 우유 등 조식을 제공해 젊은 층에 인기다.

여수지역 관광호텔은 엠블호텔 여수를 비롯해 히든베이, 디오션 등 15곳이 1164실을 갖추고 있다. 콘도미니엄인 디오션과 경도리조트는 객실 규모는 228실이다. 여수시 돌산읍 평사리에는 겨울에도 수영이 가능한 여수 라테라스 리조트가 자리하고 있다. 호텔과 리조트는 가격이 천차만별이지만 최고급은 숙박료가 50만 원대다.

여수에는 모텔이나 호텔도 307개소 6900실에 이른다. 여수시내와 바닷가에도 민박업소가 484곳(1549실)이나 있다. 성수기 주말에는 여수 숙박시설이 만실이라 객실 요금도 10∼20% 정도 올라간다. 여수 숙박 정보는 여수관광문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재일 여수시 관광과장은 “평일에 여수를 찾으면 숙박비가 저렴해 호젓한 관광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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