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셋펀드, 자발적 외부회계감사 실시 …“안정성 ·투명성 강화”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3-09 14:09 수정 2017-03-0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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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자산전문 P2P 투자기업 디에셋펀드가 최근 대주회계법인을 통해 자발적 외부 회계감사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P2P 투자기업이 자발적 외부 회계감사를 받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디에셋펀드 측은 “외부감사 대상 법인이 아니지만, 투자금 운용의 적정성, 투명성을 검증받기 위해 국내 대형 회계법인에 의뢰해 자발적 외부 회계 감사를 실시했다”면서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나가는 P2P금융 리더의 이미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조병화 디에셋펀드 대표는 “최근 일부 P2P 금융 회사의 연체,부실대출, 자금 유용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인식이 나빠지고 있다”라고 진단한 후 “디에셋펀드는 고객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서비스 전반에 걸쳐 신뢰 지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에셋펀드는 2016년 6월 설립된 P2P 투자기업으로 동산담보 투자를 전문으로 하고 있으며, 대주회계법인, 세무법인 가덕, 사내 변호사 등 관련 전문가들의 전문적인 자문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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