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액셀러레이터 등록제 시행후 ‘와이앤아처’ 등 4개사 첫 선정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1-25 11:47 수정 2017-01-2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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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와이앤아처㈜, 포항공대기술지주㈜, ㈜아이빌트세종, 케이런벤처스(유) 등 4개사를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선정했다.

중소기업청은 와이앤아처㈜(대표 신진오), 포항공대기술지주㈜(대표 박성진), ㈜아이빌트세종(대표 이준배), 케이런벤처스(공동대표 권재중 김진호)등 4개사가 액셀러레이터(창업기획자)로 최초 등록됐다고 24일 밝혔다.

엑셀러레이터는 3년 이하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 및 마케팅, 홍보 등 비핵심 업무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업체이다. 이번 선정된 4개 업체는 지난해 11월 시행 이후 첫 등록업체다.

‘와이앤아처’는 지난해에만 50개 기업을 지원 및 육성했고, 10개 기업에게 35억 상당의 직접투자 및 연계투자를 했다. 특히 미국 동부와 중국 베이징, 광저우에 해외 연락 사무소 및 협력 기업을 설립해 데모데이 등 스타트업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나섰다.

와이앤아처 신진오 대표는 “그동안 글로벌 진출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는데 액셀러레이터로 정식 등록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성장을 촉진하고 지원하는데 힘을 쏟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된 4개사는 초기 창업기업의 선발 및 투자, 전문보육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초기 창업자에게 1000만원 이상 투자, 3개월 이상 전문 육성을 지원해 액셀러레이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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