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타돈카츠, 개인화로에 구워먹는 일본식 ‘규카츠’ 출시

동아일보

입력 2017-01-10 11:07 수정 2017-01-1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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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타돈카츠가 최근 최상급 프라임 청정 소고기를 개인 화로에 구워먹는 일본식 ‘규카츠’를 출시했다. 사진제공=부타돈카츠

겹겹이 쌓아 올린 수제 돈카츠를 전문으로 하는 부타돈카츠(대표 유명우)가 최근 최상급 프라임 청정 소고기를 개인 화로에 구워먹는 일본식 ‘규카츠’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가맹점 확대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규카츠’는 최상 등급인 ‘프라임’ 등급의 냉장 소고기를 부타돈카츠만의 방식으로 숙성하여 육질이 연하고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개인용 화로를 사용하여 기호에 맞게 구워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혼자만의 여유를 즐기며 식사를 하는 일명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트렌드의 메뉴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브랜드명인 ‘부타’는 일본어로 복과 재물, 행복을 상징하는 ‘돼지’를 뜻하며, 제주 청정지역의 돈육을 25겹으로 쌓아 올리는 방식으로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또한 특색 있는 제조 방식이 더해져 경쟁력 있는 창업 아이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타돈카츠는 이번 신메뉴 출시와 더불어 2017년 새해에는 전국적으로 가맹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난 2016년까지는 경쟁력 있는 메뉴를 개발하고 브랜드의 내실을 다지며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면서 “때문에 서울역에 위치한 ‘메트로타워점’을 시작으로 일산, 부산, 울산, 대구 등의 지역에 매장을 오픈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는 데 역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2017년 말까지 50개 이상의 가맹점을 출점할 계획이다. 로드샵, 셀렉다이닝, 백화점 등의 다양한 형태로 운영해 보며 본격적인 가맹점 확대 준비를 완료한 상태”라며 “가맹점주의 손익 창출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우수 상권을 면밀히 검토·선별하는 등 점주와 본사가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안정적으로 안착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변주영 기자 realistb@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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