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한국관광 100선’, 올해 처음 이름을 올린 33곳은?

동아경제

입력 2017-01-09 17:12 수정 2017-01-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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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이하 문체부)는 9일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공동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 100선’을 선정, 발표했다. 지난 2013년에 처음으로 도입된 ‘한국관광 100선’은 2년에 한 번씩 지역의 대표관광지 100곳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한국관광 100선’2017년 신규 선정지(33곳)
롯데월드, 홍대거리, 이태원 관광특구(서울), 송도 센트럴파크, 광명동굴, 파주 DMZ, 과천 서울랜드&서울대공원(경기), 고성 DMZ, 홍천 비발디파크&오션월드, 속초해변(강원), 청주 청남대(충북), 공주 공산성(충남), 광주 대인예술시장, 광주 양림동 역사문화마을(광주),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전북), 신안 홍도, 청산도, 장흥 정남진 토요시장, 강진 가우도(전남), 국제시장&부평깡통시장, 부산 원도심스토리투어(부산), 영남 알프스, 태화강 십리대숲, 대왕암공원(울산), 울진 금강송 숲길, 포항운하&죽도시장, 영덕 대게거리(경북), 거제 바람의 언덕(경남), 제주 절물자연휴양림,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돌문화공원, 지질트레일, 에코랜드 테마파크(제주)
3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선정지(30곳)
서울 5대 고궁, 북한산 국립공원, 북촌한옥마을, 인사동, 남산 N서울타워(서울), 수원화성, 용인 한국민속촌, 양평 두물머리(경기), 설악산, 춘천 남이섬, 강릉 경포대(강원), 단양팔경(충북), 태안 안면도(충남), 전주한옥마을(전북), 순천만습지&순천만국가정원, 보성 녹차밭,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전남), 태종대(부산), 대구근대골목(대구), 울릉도&독도, 경주 불국사&석굴암, 안동 하회마을(경북), 진주성, 합천 해인사, 창녕 우포늪, 통영 소매물도, 거제 해금강(경남), 한라산, 올레길, 우도(제주)
2015년, 2017년 2회 연속 ‘한국관광 100선’ 선정지(32곳)`
명동거리,동대문디자인플라자&동대문시장, 광장시장(서울), 용인 에버랜드,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연천 한탄강관광지, 파주 헤이리예술마을(경기), 평창 대관령, 오대산, 강릉 커피거리, 원주 뮤지엄 산, 인제 원대리 자작나무 숲(강원), 장태산 자연휴양림, 계족산 황톳길(대전), 괴산 산막이 옛길(충북), 공주 무령왕릉, 서천 국립생태원, 서산 해미읍성(충남), 임실 치즈마을, 군산시간여행, 부안 변산반도(전북), 담양 죽녹원, 여수 오동도&EXPO 해양공원(전남), 감천 문화마을(부산), 방천시장&김광석 다시 그리기길(대구), 경주 동공과월지&첨성대(경북), 통영 동피랑마을, 남해 독일마을(경남), 성산일출봉, 쇠소깍, 섭지코지, 비자림&샤려니숲길(제주)

2013년, 2017년 2회 ‘한국 관광 100선’ 선정지(5곳)
차이나타운&송월동 동화마을(인천), 포천 국립수목원(경기),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강원), 마이산(전북), 간절곶(울산)

올해에는 서울 홍대거리, 이태원 관광특구, 롯데월드,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광명동굴, 강원 고성 DMZ, 충북 청주 청남대, 전남 청산도, 울산 태화강 십리대숲 등 33곳이 새로 포함됐다.

특히, 명동, 홍대, 이태원, 인사동, 감천문화마을 등 특화거리를 비롯해, 롯데월드, 에버랜드, 비발디파크·오션월드, 제주 에코랜드 테마파크, 서울랜드 등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 ‘한국관광 100선’에 대거 포함됐다. 또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탈바꿈한 전통시장도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는 경우가 높아졌다. 광장시장, 대인예술시장, 정남진 토요시장,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등 전통시장이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관광 100선’ 선정 결과를 보면 여전히 생태 관광지 비중이 높다. 이는 그만큼 아름다운 풍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반증이다. 북한산, 경북 금강송 숲길, 평창 대관령, 삼척 대이리 동굴지대, 태안 안면도, 속초 해변, 청산도 등 자연 그대로의 관광지가 다수 포함됐다. 이밖에 한라산, 5대 고궁, 한국민속촌, 단양팔경, 울릉도·독도 등 이름만 들으면 누구나 아는 한국 대표관광지는 여전히 큰 인기를 얻으며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권역별로 보면 수도권이 18개에서 24개로 가장 많이 확대됐으며, 강원권 12곳, 충청권 10곳, 경상권 25곳, 전라권 17곳, 제주권 12곳 등이었다.

이번 한국관광 100선은 관광지 인지도·만족도, 방문 의향 등 온라인 설문조사 및 통신사·소셜·내비게이션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관광객 증가율·검색량 등 관광 통계, 전문가 17인의 서면·현장평가 등을 통해 선정됐다.자세한 정보는 한국관광공사의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www.visitkore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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