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모바일스쿨, 4차 산업혁명 이끌 차세대 인재 모집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7-01-05 15:45 수정 2017-01-05 15:47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오는 13일까지 2017학년도 모바일스쿨 신입생을 모집한다.
2017학년도 정시 1차 모집… 13일까지 원서 접수, 총 21명 신입생 모집
청강문화산업대학교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인재 모집에 나섰다. 2017학년도 모바일스쿨 정시 모집을 시작한 것. 모바일스쿨은 오는 13일까지 신입생을 모집하며, 이번 정시 모집에서는 스마트미디어 전공 14명, 모바일통신 전공 7명 총 21명을 선발한다. 합격자 발표는 오는 2월 6일이다.
2년제인 모바일통신 전공은 모바일통신 서비스 및 모바일통신기기의 제작과 유지보수 분야의 인력을 양성한다. 실무 경력을 갖춘 교수진이 산업체 현장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습 인프라를 구축했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동통신과를 확대 개편했다. 전문 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이동통신 기지국 및 장비 제조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
또한, 중소기업 기술사관 육성사업단을 운영, 전문계고(특성화고)와 연계해 5년 동안 자격증 취득, 병역 특혜 등의 혜택을 부여하는 등 지속 가능한 교육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SKT, KT, LGU+, LG전자, 이노와이어리스, 쏠리테크 등 산학협정을 맺은 기업체에 90% 이상 취업하는 결실을 맺었다.
스마트미디어 전공은 문화 콘텐츠와 사물인터넷을 융합해 새로운 콘텐츠를 구현하는데 힘쓴다.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신입생부터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을 이용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것. 센서와 빅데이터를 응용한 인공지능형 제품을 구현해 생활 밀접형 제품을 개발한다.
이처럼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청강대 모바일스쿨은 산업 분야에서도 신뢰를 얻고 있다. 2014~2016년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인재육성사업 교육기관(SCSC-C),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사업 교육기관(대학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6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모바일스쿨 원장 김경신 교수는 “본 스쿨은 스마트폰과 모바일 통신을 중심으로 한 사물인터넷 융합을 리드하는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며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전문 교수진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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