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결혼해요”…매킬로이, 이번엔 ‘품절남’ 되나?

이헌재 기자

입력 2016-12-22 16:14 수정 2016-12-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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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스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이번엔 결혼에 골인할 수 있을까.

매킬로이가 '또 한 번' 결혼식 초대장을 뿌렸다. 22일 골프채널은 매킬로이가 내년 4월 약혼녀 에리카 스톨(미국)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결혼식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열릴 것으로 예상되며, 장소는 아일랜드에 있는 애슈퍼드 성이다. 둘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파리 여행 중에 약혼했다.

매킬로이는 2014년 테니스 스타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결혼 직전까지 갔다가 파혼했다. 지인들에게 결혼식 초청장을 보낸 직후 갑작스레 결혼식을 취소했다.

스톨과 처음 만난 것은 보즈니아키와 교제 중이던 2012년 라이더컵 대회 중이었다. 그해 대회는 미국 메디나에서 열렸는데 스톨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직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매킬로이가 싱글 매치 티오프 시간을 착각해 경기에 늦을 뻔 한 것을 스톨이 미리 알려주면서 둘의 인연이 시작됐다.

이헌재 기자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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