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 Together]장애가족과 동반여행·체육대회 등 소중한 추억 선사

이은택 기자

입력 2016-11-30 03:00 수정 2016-11-30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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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효성은 ‘나눔으로 함께하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소외계층 문화 메세나 활동, 임직원 봉사활동, 글로벌 나눔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최근 4년 동안 매년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함께하는 가족여행’을 해왔다. 장애아동 가족과 효성 임직원 가족의 동반 여행을 지원하는 프로젝트. 효성 임직원 가족과 효성을 통해 지원을 받고 있는 장애아동 및 청소년 가족이 참가해 1박 2일 동안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산업자재 사업부문에서는 2012년부터 서울 용산구 중증장애아동 요양시설 ‘영락애니아의 집’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거동이 힘든 중증장애아들에게 재활 의욕을 높이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기 위해 매년 ‘함께하는 체육대회’를 열었다. 또 매달 식사 도우미 활동과 함께 ‘찾아가는 클래식 음악회’도 진행하고 있다. 중공업 사업부문 임직원들도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정문학교 학생들의 나들이 활동을 정기적으로 돕고 있다.

 효성은 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을 공식 후원하고 있다. 2010년부터 2년에 한 차례 ‘요요마 티칭클래스’를 열고 다문화가정,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이 요요마 실크로드 앙상블의 세계 최고 수준의 공연을 관람하고 연주지도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해외 사업장에서서도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효성이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를 생산하고 있는 베트남 동나이 성 지역의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하는 ‘미소원정대’를 운영해왔다.

 올해는 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내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한방과, 가천대 길병원 치과센터, 한국실명예방재단 의료진 28명과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은택 기자 na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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