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의 최고경영인상]13년 온열기 명가…국내는 좁다! 세계로

황효진 기자

입력 2016-11-24 03:00 수정 2016-11-24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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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나노의료기/기술혁신경영 부문

남한우 회장


 한빛나노의료기의 남한우 회장은 ‘한국의 최고경영인상’ 기술혁신경영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 고유의 난방 방식인 ‘온돌’ 문화를 의료기에 접목한 한빛나노의료기는 2003년 설립돼 13년 동안 치료효능이 검증된 제품을 생산해내고 있다. 이 회사는 병원에 가야만 사용할 수 있던 의료기의 개념에서 벗어나 가정에서 누구나 손쉽게 쓸 수 있는 의료기를 도입했다. 병을 치료하는 의료기가 아닌, 평소에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는 바쁜 현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빛나노의료기의 기업부설연구소는 대구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해 다양한 연구 장비와 체계적인 연구지원 체계를 갖췄다. 간판 제품인 ‘휴리마시리즈’는 이 같은 노력에서 얻어진 산물이다. 특히 개인용조합자극기 ‘휴리마임페리얼’은 2인용 제품 중 고객에게 가장 사랑받는 제품이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공장은 세라믹 생산부터 물류배송까지 원스톱 생산시스템을 갖춘 한빛나노의료기의 자랑이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빛나노의료기는 최근 중국에 법인과 직영점을 설립하고 신시장 개척에 나섰다.

황효진 기자 herald9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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