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주간, 취향 따라 테마 따라 즐긴다

김재범 기자

입력 2016-10-27 05:45 수정 2016-11-23 13:36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여주 ‘경간선 세종대왕 열차’-서울 ‘경복궁 궁나들이’(아래)

나무 카누·한복 궁나들이 등 인기

24일부터 11월6일까지 진행하는‘2016 가을 여행주간’에는 취향과 관심사에 따라 골라 즐길 수 있는 테마여행 프로그램과 체험상품을 만날 수 있다.

아웃도어크루 프로그램에서는 각 지역의 아웃도어 액티비티 전문가가 가이드로 나서 캠핑, 백패킹, 러닝, 라이딩, 등산, 클라이밍 등 다양하고 독특한 액티비티를 경험할 수 있다. 여행주간 동안에 아웃도어 커리큘럼 참가비를 10% 할인해준다. 한복남의 경복궁 나들이는 한복을 입고 궁 주변과 한옥마을을 체험하는 것이다. 여행주간 동안 한복 대여비 30% 할인이다.

춘천 물레길에서는 우든 카누 투어를 진행한다. 여행주간 동안 20% 할인과 카페이용권, 카누제작 체험장 무료입장의 혜택을 준다. 와바다다(주)의 누리나비는 국내 최초의 이동형 공중하강 체험시설로 여행주간에 할인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경기도 가평 별바라기 마을, 충북 청주 남성 고드미 마을 등 농촌체험휴양마을 73개소에서는 체험, 숙박, 특산물 가운데 하나를 20% 할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낙농목장, 관광농원, 농가 맛집, 교육농장 등 농촌관광자원 97개소에서도 20% 할인이 제공된다.

여행주간 한정으로 즐길 수 있는 특별철도여행도 있다.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 강릉, 정선의 1박2일 여행, 홍천 은행나무 숲으로 떠나는 강원도 ITX-청춘 드림투어, 논산 명재 고택과 백일헌 종택에서 종가음식을 체험하고 논산관광 명소를 탐방하는 문화재청 종가음식체험여행 등이 대표적이다. 으뜸촌 기차여행에서는 농촌체험마을과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해 아름다운 경관을 보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로 요리한 식사도 즐길 수 있다. 이밖에 무주구천동 가을산행을 할 수 있는 거창 숲옛마을, 딸기 찐빵만들기 체험과 남이섬 여행이 가능한 양평 수미마을 등의 기차여행도 여행주간에 운영한다. 여행주간 프로그램과 할인혜택 정보는 공식페이지(fall.visitkorea.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