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개구리 500마리 추가 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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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9 15:07 수정 2016-11-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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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농업기술원이 인공 사육한 금개구리 500마리를 추가 방사했다.

29일 농기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임진강평화습지원에 2년생 500마리를 방사한 이후 모니터링한 결과, 처음 방사한 연못을 포함해 인근 세 개의 연못으로 영역을 넓힌 것이 확인됐다.

이에 따라 농기원은 금개구리의 완전한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이날 인공 사육한 1년생 500마리를 추가 방사한 것이다.

금개구리는 3~4년생이 되면 생식능력을 갖는데, 올 겨울 월동하고 이르면 내년 산란이 기대되며, 월동과 산란이 확인되면 완전히 정착한 것으로 판단한다. 금개구리의 수명은 7년 정도이다.

금개구리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멸종위기 양서파충류 7종 중 하나로 눈 뒤에서부터 등면 양쪽에 금색의 두 줄이 뚜렷이 있어서 금개구리라 부른다. 우리나라 고유종으로 ‘Korean golden frog’라는 영문 명칭이 있다.

*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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