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초제 쓰지 않고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한 ‘청원생명쌀’

청주=장기우기자

입력 2016-09-28 03:00 수정 2016-09-28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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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연속 로하스 인증 ‘청원생명쌀’

 “청원생명쌀, 역시 밥맛이 전국 최고입니다”.

 청주시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이 10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받는다.  ‘로하스’는 신체와 정신적 건강, 환경, 사회 정의, 지속 가능한 소비에 높은 가치를 둔 사람들의 생활 방식을 말한다.

 한국표준협회(KSA)는 로하스 정의를 이행하려고 노력해 성과를 거둔 단체나 기업, 서비스, 공간 등에 로하스 인증을 하고 있다.

 청원생명쌀은 2007년 충북도내 농산물 가운데 처음으로, 국내에서는 울진 쌀에 이어 두 번째로 로하스 인증을 받았다. 이후 10년 연속 로하스 인증이라는 쾌거를 거뒀다. 인증 기간은 30일부터 내년 9월 29일까지이며, 로하스 인증 수여식은 30일 개막하는 청원생명축제 개막식에서 열린다.

 청원생명쌀은 2001년 처음 나온 뒤 전국 쌀 품질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또 전국 소비자단체가 선정한 ‘러브(Love)米’ 평가에서 8차례나 수상했다. 청와대에 선물용으로 납품되기도 했다.

 청원생명쌀은 일반벼 가운데 미질(米質)이 가장 좋은 추청 품종을 1508ha에서 계약 재배하고 있다. 농민들은 제초제를 쓰지 않고, 왕우렁이 농법으로 친환경 쌀을 생산하고 있다.

청주=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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