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끝! 이제 집 정리 해야지, 가을 옷 사야지
스포츠동아
입력 2016-09-21 05:45 수정 2016-11-24 10:11
■ 유통가, 포스트 추석 마케팅 시동
롯데마트 ‘가을 홈퍼니싱 기획전’ 등
가을시즌 인기 품목 할인행사 진행
추석 연휴가 끝나면서 유통업계가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연휴가 끝나고 가을시즌에 돌입하면 인기가 높아지는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행사를 벌인다.
롯데마트는 28일까지 ‘가을 홈퍼니싱 정리제안 기획전’(사진)을 진행한다. 가을철 집 단장 수요가 친척들의 방문이 끝난 명절 이후 늘어나는 것을 감안한 행사다. 대표 품목으로는 ‘점보 리빙박스’(60L)를 9900원에, ‘3·4단 플라우드 서랍장’을 각 4만9900원·2만9900원에 판매한다. 또 수납함으로도 사용 가능한 1인용 의자 ‘싱글 스툴’을 1만4900원에, 2인용인 ‘더블 스툴’은 2만6900원에 선보인다. 벽 장식용으로 사용하기 좋은 그림 액자도 최대 30% 가격 인하를 통해 3만3000원, 2만9000원, 2만2000원 균일가 처분에 들어간다. 엘포인트 회원은 욕실용 수납 선반인 ‘초이스엘 프라임 스텐 코너’를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세제없이 청소가 가능한 밀대걸레 ‘캐치맙 6종 세트’도 30% 할인해 판매한다.
명절 직후 완구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한 행사도 벌인다. 홈플러스는 28일까지 전국 141개 점포 및 온라인쇼핑에서 다양한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터닝메카드’와 ‘카봇’, ‘파워레인저’, ‘레고’ 등 인기 캐릭터 완구 모음전도 마련했다. ‘주방놀이세트’와 ‘CAT 기차세트’, ‘CAT 트럭헬멧삽세트’, ‘1:14 무선조종슈퍼카’ 등 다양한 완구를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해준다. 큐레이션 쇼핑몰 G9는 25일까지 미국 장난감 업체 마텔의 완구에 10%할인 쿠폰과 5%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할인쿠폰과 캐시백을 모두 적용하면 ‘디즈니 겨울왕국 엘사의 미니 캐슬’을 6926원에, 동물 피규어가 포함된 ‘옥토넛 탐험선·플레이 세트’는 2만7275원에 구입할 수 있다. 신생아들의 ‘국민 체육관’으로 불리는 ‘피셔 자동차 아기체육관’도 4만2237원에 구입 가능하다.
완연한 가을날씨가 시작되면서 패션상품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은 25일까지 ‘루즈&라이트’ 스타일의 트렌치코트와 재킷을 판매하는 ‘2016 트렌킷 페어’ 행사를 벌인다. 롯데닷컴도 10월2일까지 가을 패션 신상품을 한데 모은 ‘2016 가을 신상 패션대전’을 연다. CJ오쇼핑의 경우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고급 패션 브랜드를 단독 론칭하며 홈쇼핑 패션 시장의 차별화에 나선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둔촌주공 38평 입주권 22억 넘어…잠실 ‘엘리트’ 추격
- 물 건너간 ‘금리인하’…집값 반등 기대감에 ‘찬물’ 끼얹나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옆건물 구내식당 이용”…고물가 직장인 신풍속도
- 사과값 잡히니 배추·양배추 들썩…평년보다 2천원 넘게 뛰어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