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엿새 앞두고 북한 핵실험…접경 지역 주민들 상경기 걱정

디지털뉴스팀

입력 2016-09-09 13:49 수정 2016-09-09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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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을 엿새 앞두고 북한이 5차 핵실험을 감행했다는 소식에 접경 지역 주민들의 긴강감이 고조되고 있다.

9일 오전 9시30분께 북한 함경북도 풍계리 일대에서 핵실험으로 판단되는 역대 최대규모의 인공진이 감지됐다.

이에 북한 접경지역 주민들은 TV 등 언론보도에 귀를 기울이며 겅정하고 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북한의 도발로 긴장이 장기화돼면 지역 상경기가 타격을 입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중·동부전선과 맞닿은 철원과 화천, 양구, 고성 지역 주민들은 군장병들의 외출외박 금지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을까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각 지자체들은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마을이장단 등 비상연락망을 점검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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