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식 손보협회장 “자율주행차 보험 등 신상품 개발 활성화”
박창규기자
입력 2016-08-18 03:00 수정 2016-08-18 03:00
“성장 동력 모색”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62·사진)은 17일 신기술과 새롭게 부각되는 위험요소에 대비한 신상품 개발 등에서 손해보험산업의 성장동력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 출범 70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 회장은 “개인정보 유출 등 새로운 형태의 위험이 발생하고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지만 피해보상 제도 미비로 적절한 보상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보협회는 개발 예정인 신상품으로 정보유출배상책임보험이나 의료기관배상책임보험, 드론배상책임보험 등을 꼽았다.
손보협회는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에 앞서 관련 보험제도 마련을 위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이 열릴 때 자율주행차가 상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의 교통안전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현재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알코올 농도 0.05%에서 0.03%로 낮추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 장 회장은 “음주운전 상습 위반자 처벌과 고령운전자 면허적성검사 강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62·사진)은 17일 신기술과 새롭게 부각되는 위험요소에 대비한 신상품 개발 등에서 손해보험산업의 성장동력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날 협회 출범 70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장 회장은 “개인정보 유출 등 새로운 형태의 위험이 발생하고 신기술이 속속 등장하지만 피해보상 제도 미비로 적절한 보상이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손보협회는 개발 예정인 신상품으로 정보유출배상책임보험이나 의료기관배상책임보험, 드론배상책임보험 등을 꼽았다.
손보협회는 자율주행자동차 도입에 앞서 관련 보험제도 마련을 위한 논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이 열릴 때 자율주행차가 상용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회는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정부의 교통안전 정책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현재 음주운전 단속 기준을 알코올 농도 0.05%에서 0.03%로 낮추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돼 있다. 장 회장은 “음주운전 상습 위반자 처벌과 고령운전자 면허적성검사 강화,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화 등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창규 기자 k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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