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노우’ 분사… ‘제2의 라인’으로 키운다
신무경 기자
입력 2016-07-28 03:00 수정 2016-07-28 03:00
네이버가 동영상 채팅 앱 ‘스노우’를 별도 자회사로 분리해 ‘제2의 라인’으로 키운다.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다음 달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 스팸전화 차단 앱 ‘후스콜’과 함께 서비스의 한 부문으로 갖고 있던 스노우를 스노우주식회사(가칭)로 인적 분할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노우주식회사는 캠프모바일 자본금 일부를 가져오게 되며, 현재 스노우 사업부 인력 5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표로는 김창욱 스노우 사업부장이 내정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노우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지 9개월 만에 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모바일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 법인으로의 분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스노우의 성장세를 다룬 기사를 통해 “가장 인기 있는 미국 스마트폰 앱인 스냅챗조차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국가에서 스노우로 인해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다음 달 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 스팸전화 차단 앱 ‘후스콜’과 함께 서비스의 한 부문으로 갖고 있던 스노우를 스노우주식회사(가칭)로 인적 분할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노우주식회사는 캠프모바일 자본금 일부를 가져오게 되며, 현재 스노우 사업부 인력 50여 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대표로는 김창욱 스노우 사업부장이 내정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스노우는 지난해 9월 출시된 지 9개월 만에 4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일본, 동남아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모바일 시장에서 빠르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 법인으로의 분할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뉴욕타임스는 최근 스노우의 성장세를 다룬 기사를 통해 “가장 인기 있는 미국 스마트폰 앱인 스냅챗조차 빠르게 성장하는 아시아 국가에서 스노우로 인해 거센 도전에 직면해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
신무경 기자 fight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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