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에서 22일 첫 여자프로골프 대회

김종석기자

입력 2016-07-21 03:00 수정 2016-07-2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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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밸리 ‘문영 퀸즈파크’ 개최… 고진영 2주연속 우승 여부 주목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대회가 처음으로 경기 파주에서 열린다. 이곳에 위치한 서원밸리CC에서 22일부터 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이 치러진다. 서원밸리CC는 골프 대중화와 파주 고양 문산 등 경기 서북부 지역에서 KLPGA투어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하기 위해 대회를 유치했다. 그동안 초등부 대상의 꿈나무 골프대회, 중고대회, 아마추어대회 등 각종 대회를 열었던 서원밸리CC는 해마다 그린콘서트를 통해 새로운 골프장 문화를 이끌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주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3억 원을 받은 상금 랭킹 2위 고진영(21)과 대상 포인트 1위 장수연(22) 등이 주목된다. 고진영이 2주 연속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1억 원을 받으면 이번 대회에 불참하는 박성현을 제치고 상금 1위에 나서는 것과 동시에 대상 포인트에서도 선두가 될 수 있다. 고진영과 장수연은 올 시즌 나란히 2승씩을 기록하고 있다.

대회를 주최한 문영그룹은 홀인원 부상으로 1억3000만 원 상당의 오피스텔 한 채를 내걸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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