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을이 직접 축가를? '검과마법' 결혼 업데이트에 걸맞은 이색 이벤트

동아닷컴

입력 2016-07-14 12:02 수정 2016-11-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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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게임 내에 결혼 시스템을 선보이고 더욱 인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검과마법 for Kakao'가 가수 노을과 함께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연다.

노을 (제공 YNB엔터테인먼트)

룽투코리아(대표이사 양성휘)는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 MMORPG '검과마법 for Kakao(이하 검과마법')의 결혼 업데이트를 기념해 실제 결혼을 앞두고 있는 예비 부부들을 위해 가수 노을의 특별한 축가 이벤트를 펼친다고 14일 밝혔다. 노을은 강균성, 전우성, 이상곤, 나성호으로 구성된 남성 그룹으로, 노을의 노래 '청혼'은 수 많은 결혼식 장에서 국민 축가로 불리고 있다.

이번에 진행되는 노을의 축가 이벤트는 '검과마법'을 함께하며 사랑을 키우고 있는 이용자들 중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실제 연인들의 사연을 '검과마법' 공식카페에 사전 접수 받아 진행된다. 총 5의 예비 부부를 추첨해 노을이 직접 결혼식장에 참석해 축가를 불러 결혼을 축하해줄 예정이다.

'진실한 사랑을 만나, 우리 결혼했어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의 참여 신청은 실제 커플인 두 남녀가 게임 '검과마법' 안에서 결혼식을 진행한 후 이벤트에 사연을 접수하면 된다. 룽투코리아는 이벤트 참가사연 접수 후 2주내 당첨 통보를 진행할 예정으로 당장 7월 말에 결혼을 앞둔 커플들도 신청할 수 있다.

검과마법 결혼 업데이트 (제공=룽투코리아)

'검과마법'의 결혼시스템은 게임 내 이용자 간 커뮤니티를 더 강화시킬 수 있는 시스템으로, 30레벨 이상의 남녀 게이머가 직접 '약혼반지'와 '웨딩드레스'를 준비해 지인에게 청첩장을 보낼 수 있으며, 결혼식을 올리면 마차를 타고 자유의 도시를 유람하며 결혼축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결혼 후 남녀 간 애정도에 따른 스테이터스 향상과 부부 칭호, 인연퀘스트 등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이번 '결혼시스템'을 탑재한 '검과마법'에 대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과거 온라인게임 시절이 그랬듯 모바일에서의 인연이 결혼으로 골인하는 커플들을 위해 이색적인 축가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게임과 함께 사랑도 키우고 가수 '노을'이 직접 불러주는 축가 이벤트로 평생에 한 번뿐인 결혼식을 더욱 더 의미 있는 날로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을의 결혼식 축가 이벤트로 또 한 번 이색 연예인 마케팅을 진행 중인 룽투코리아는 '검과마법'을 서비스하기에 앞서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을 모델로 선정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아울러 태연이 부른 '아틀란티스 소녀' 음원 공개, 베스티의 멤버 유지와 케이팝스타 출신 가수 알맹이 참여한 OST를 공개하며, 쉽게 볼 수 없었던 이색 연예인 마케팅으로 주목받아 왔다.

동아닷컴 게임전문 조광민 기자 jgm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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