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휴게소, 6.25 맞아 교육용 도서 무료 증정, 6月 호국 정신 일깨운다

입력 2016-06-29 15:55 수정 2016-06-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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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휴게소가 6.25를 맞아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교육용 도서 무료 증정에 나섰다.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6.25를 맞아 <6.25전쟁 1129일>이라는 6.25 교육용 도서를 1,000부 기증했고, 천안휴게소는 이를 무료로 배부하기로 결정, 지난 25일부터 배부를 시작했다.

해당 도서는 1950년 6월 25일 새벽 4시, 북한군이 무방비 상태의 남한에 전면 남침을 개시한 시점부터, 유엔 측과 공산 측이 2년여에 걸친 회담 끝에 1953년 7월 27일 오전10시 정전 협정을 체결하기까지 1,129일간 한반도 중심으로 국제사회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수집하여 기록한 책이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의 전시상황에 대한 기록이 하루하루 모아져 6.25 전쟁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국내외 정세 뿐만 아니라 날씨, 전쟁 전황 등이 상세히 나와 있으며, 전쟁 중 발생했던 각종 역사적 사건도 함께 기록돼 있다.

천안휴게소는 기증받은 도서를 휴게소 외부 가판매장 계산대와 안내소에 비치하고, 휴게소를 방문하는 고객 누구나 마음대로 가져갈 수 있도록 마련했다. 도서 무료배부는 기증받은 1,000부가 모두 소진될 때 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한편 천안휴게소는 '유관순의 고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애국 혼 충절의 고장 천안'이라는 테마로 휴게소를 꾸미고 지속적으로 이벤트를 진행해 왔다. 2013년부터 천안 독립기념관과 제휴를 맺고 나라사랑의 정신, 우리의 역사 바로 알기 등 애국 관련 행사를 진행했다.

<본 자료는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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