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티쏘, 수천 분의 1초 차…짜릿한 순간을 경험하라!

손가인기자

입력 2016-06-23 03:00 수정 2016-11-2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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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키퍼’ 티쏘

《세계 최대 시계 제조업체 스와치그룹 소속의 스위스 최대 전통시계업체 ‘티쏘(TISSOT)’는 1883년 스포츠 경기용 크로노그래프(스톱워치)를 만들기 시작했다. 1938년 스위스 빌라 지역에서 개최한 스키 대회를 시작으로 스포츠 타임 키핑 분야에 뛰어든 티쏘는 이후 8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다양한 스포츠 경기에서 타임키퍼(운동경기의 시간 기록자)로 활약했다.

티쏘의 로고 중 스위스 국기를 연상케 하는 ‘+’ 마크는 1853년부터 지켜오고 있는 스위스 제품의 질과 신뢰성을 표현한다. 티쏘의 핵심 가치는 ‘전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Innovators by Tradition)’. 티쏘는 미국프로농구(NBA),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NBA 디벨로프먼트리그(NBA D-리그), 투르 드 프랑스, 국제사이클연맹(UCI) 월드 사이클링 챔피언십, 세계 슈퍼바이크 챔피언십, 럭비 6개국 챔피언십, 유러피언 럭비 챔피언 및 챌린지컵 등에서 시간을 계측하고 있는 티쏘는 펜싱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의 공식 타임키퍼이기도 하다.》
수천 분의 1초 차이로 순위가 갈리는 모터사이클 경주.스포츠 시계의 종결자로 불리는 ‘티 레이스 모토GP 오토매틱’ 시리즈는 오토바이를 연상하게 하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티쏘의 베스트셀러 ‘PRC200’

163년 역사를 자랑하는 티쏘의 제품 중에서도 가장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아 온 제품을 고르라면 단연 ‘티쏘 PRC200’을 들 수 있다. 정확성과 견고함을 자랑하며 클래식하면서 시크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제품이다. 활동적이면서 강인한 남성의 이미지와 도시적인 세련미가 조화를 이룬다는 설명이다. 특히 크로노그래프 모델은 크로노그래프 ‘애드&스플릿’ 기능, 속도 측정 기능, 날짜 기능도 있다.
티쏘의 제품 중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티쏘 PRC200’. 시계 브레이슬릿 재질이 금속과 가죽, 고무 등으로 다양해 개성을 표현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200m 방수 기능을 갖춘 PRC200 스포츠라인은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라인 제품의 브레이슬릿(팔목 띠) 재질은 금속과 가죽, 고무로 다양하며 다이얼 판의 색상도 검은색, 흰색, 은색, 짙은 파란색으로 선보여 자신만의 개성 있는 시계를 찾는 남성 소비자들에게는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손목 위의 모터사이클
‘티 레이스 모토GP 오토매틱’ 시리즈는총 3333점 한정으로 헬멧 모양의 케이스에 담겨 선보였다.

타임키퍼는 스포츠 경기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국제적인 모터사이클 경주의 결승점에서는 수천분의 1초 차로 순위가 갈린다. 티쏘는 세계 최고의 오토바이 레이스인 MotoGP와도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스포츠 시계의 종결자’라 불리는 ‘티 레이스 모토GP 오토매틱 리미티드 에디션 2016’은 타임키퍼의 명성에 맞는 정밀도와 오토바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선보였다. 오토바이의 대시보드를 연상케 하는 카운터, 브레이크 디스크 형태의 베젤, 브레이슬릿 뒷면의 타이어 접지면, 브레이슬릿과 케이스 연결부의 후면 서스펜션 로드가 모터사이클 팬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바퀴 모양의 케이스 뒷면이 투명해 스위스 시계의 정교한 내부 작동을 감상할 수 있다. 총 3333점 한정으로 나와 소장 가치도 높다.
 

NBA의 팬이라면

티쏘는 지난해 10월 NBA, WNBA, NBA 디벨로프먼트 리그 등의 공식 타임키퍼로 선정됐다. 티쏘는 NBA와 함께 최첨단 통합 계측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며 ‘2016-17 NBA 시즌’이 시작될 때까지 29개 전체 NBA 경기장에 티쏘 브랜드의 새로운 시스템을 설치할 예정이다.
NBA, WNBA 등의 공식 타임 키퍼로 선정된 티쏘는 NBA 11개 팀의 특징을 담은 ‘퀵스터’ 시리즈를 선보였다. 각 팀의 로고 색상을 시계 줄에 반영해 팀에 대한 애정을 담았다.

티쏘는 NBA의 농구팀 시카고 불스, 뉴욕 닉스, LA 레이커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마이애미 히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각 팀을 상징하는 ‘퀵스터(Quickster) 스페셜 에디션’ 5종을 선보였다. 각 팀의 로고 색상을 시곗줄에 반영해 팀에 대한 애정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제품의 케이스 뒷면에는 각 팀의 로고를 새겨 경의를 표했다.

‘티-터치 엑스퍼스 쏠라 NBA 스페셜 에디션’은 나침반, 고도계, 기상 예보 등 20가지 이상의 기능이 장착된 제품. 선수들의 대담한 경기 운영을 연상하게 하는 스포티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티쏘의 베스트셀러 ‘PRC200’도 NBA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다. 스포티하면서도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캐주얼한 옷차림부터 정장까지 무난하게 어울린다. 특히 이번 에디션에는 6시 방향의 크로노그래프가 농구공 모양으로 디자인돼 있다.

1980년에 티쏘 컬렉션에 추가된 후 30년이 넘도록 인기를 유지하고 있는 티쏘 ‘PR1000’도 스페셜 에디션 라인에 들어왔다. 빨간색 시곗바늘을 통해 코트에서의 열정을 다이얼에 표현했다.

프랑수아 티에보 티쏘 사장은 “선수는 물론이고 팬들과도 유대 관계를 형성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스포츠에 내재된 감동과 기백이 우리 제품을 통해 표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티쏘는 전체 NBA 팀용 시계 액세서리류에 대한 글로벌 리그 라이선스를 갖게 된다.

한국에서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25일에는 신세계백화점 영등포점, 다음 달 2일에는 롯데백화점 일산점에서 토너먼트 농구 경기를 한다. 25일에 농구선수 출신 현주엽과 우지원이, 다음 달 2일에는 방송인 하하가 참석한다. 티쏘 온라인 페이지(tissotpage.com/NBA_specialevent/)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손가인기자 ga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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