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골프 레슨, 손안에서 받는다… ZEPP2 국내 공식 출시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입력 2016-06-21 10:17 수정 2016-06-21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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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올인원테크 제공

골프와 야구를 즐기는 사람이 증가하는 가운데 자신의 스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골프·야구 코치 ZEPP2 시리즈가 국내에 출시됐다.

최근 모바일 액세서리 전문 기업 ㈜올인원테크는 스포츠 전문 웨어러블 기업 ‘ZEPP LABS’와 공식 계약을 체결하고, ‘ZEPP2 Golf’, ‘ZEPP2 Baseball’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골프존의 스윙톡, 엡손의 스윙 분석기인 엠트레이서 등 다양한 골프 스윙분석기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가운데, 웨어러블 셀프 3D 스윙 코칭기 ZEPP 센서는 미국 프로 골퍼 미셸 위, 키건 브래들리, 브렌든 스틸 등을 지도했던 세계적인 PGA TOUR 스윙 코치 릭 스미스가 직접 코칭에 이용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 출시되는 ZEPP2는 기존 ZEPP의 후속모델로, 귄위 있는 골프 전문 매거진 골프다이제스트 본사가 ‘2016 GOLF DIGEST EDITORS’ CHOICE’에 선정한 제품이다.

ZEPP2는 스윙 즉시 데이터를 바로 분석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며, 전문 MLB, LPGA 프로선수들과의 스윙을 비교 분석하여 장단점 및 개선사항을 전달해 준다. 특히 스마트기기와 블루투스 연동하여 자신의 스윙을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스윙을 교정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단순한 스윙 분석뿐 아니라 앱을 통해 권위 있는 스윙 코치 릭 스미스의 훈련 노하우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앱의 훈련센터 코너를 선택하면 릭 스미스가 제안하는 훈련방법을 만날 수 있다.

ZEPP2는 USGA(미국 골프 협회)의 유일한 공식 인증을 받았으며, 실제 대회 중에도 데이터 축적을 위해 해당 제품을 착용하고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ZEPP2 GOLF와 동일 센서를 이용하는 ZEPP2 Baseball도 별도로 구매할 수 있는 마운트 교체만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보스턴 레드삭스, LA에인절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 등 MLB 구단의 선수인 마이크트라웃, 데이빗 오티스, 지안카를로 스탠튼, 조시 도날드슨, 앤서니 리조, 폴 골드슈미트 등이 스윙 훈련에 이용한다.



㈜올인원테크 관계자는 “자세가 중요한 골프와 야구의 특성상 선수뿐 아니라 코치진, 아마추어 동호인, 유소년들이 자세 교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손안의 야구코치 ZEPP2 센서는 안드로이드 및 iOS 모두 사용가능하며 ‘구글플레이’와 애플의 ‘APPSTORE’를 통해 한글화된 앱을 이용할 수 있다. ZEPP2는 애플워치와 호환해 사용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애플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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