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대상, 클로렐라로 황사·미세먼지는 배출하고, 영양소는 채우고

김민식 기자

입력 2016-06-15 03:00 수정 2016-11-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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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미세먼지의 공습과 황사가 겹쳐, 외출하기가 무서울 정도다. 이런 유해물질은 호흡기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납, 카드뮴 등 중금속 성분이 함유돼 있어 심장질환, 빈혈, 신장질환 등의 질환을 동반할 수 있다.

황사에는 중금속이 다량 함유돼 있는데, 카드뮴은 인체에 축적되어 독성작용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유해물질 중 하나다. 중금속인 납과 다이옥신 또한 빈혈, 면역 기능 감소, 뇌손상 등의 작용을 일으켜 건강에 매우 해롭다. 그러므로 황사가 심한 시기에는 외출을 자제하고, 황사 배출을 돕는 식품으로 건강관리에 힘써야 한다.

카드뮴, 납, 다이옥신과 같은 유해물질을 배출시키는 데 탁월한 식품이 있다. 바로 우주인의 식품으로도 잘 알려진 클로렐라다. 클로렐라에 함유된 클로로필과 식이섬유 같은 물질이 카드뮴과 결합해 소장에서의 흡수를 억제하고 배출을 촉진시켜준다. 실제로, 클로렐라 섭취로 혈액의 카드뮴 농도가 감소하고, 소변과 대변을 통해 카드뮴 배출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한 연구가 있다. 납과 다이옥신 또한 카드뮴과 마찬가지로 클로렐라를 섭취하면 혈중 농도가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또한 클로렐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엽록소를 함유한 식물이다. 엽록소가 풍부하다고 알려진 시금치보다 15배 이상 많이 함유돼 있다. 엽록소가 가득한 그린푸드 클로렐라는 바이러스나 환경오염, 기타 유해성분으로 피로한 간과 쓸개가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대장에서 유해물질이 재흡수되는 것을 막는다. 풍부한 엽록소는 장에서 유독 성분과 결합해 유해 물질이 대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

클로렐라가 단백질과 비타민 및 미네랄이 풍부해 혈액 중 중금속의 배출을 촉진시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클로렐라의 단백질 함유량은 60% 이상으로 단백질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콩의 두 배에 달한다. 이렇게 풍부한 단백질은 세포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고, 외부에서 침입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뿐만 아니라 클로렐라의 5∼10%는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 엽록소, 루테인 등 26가지 이상의 비타민과 미네랄로 구성돼 있다. 특히, 비타민A를 만들어내는 베타카로틴은 당근보다 많이 함유하고 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을 통해 각종 암과 성인병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식물 중에는 유일하게 비타민B12를 함유하고 있다. 혈액세포를 형성하고 신경 기능을 보호하는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피로, 어지럼증의 증세를 가져오며, 집중력 부족, 기억력 저하와 같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므로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대상㈜ 건강사업본부 대상웰라이프는 다양한 클로렐라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클로렐라 플래티넘’이 있으며, 이 밖에도 상황버섯을 부원료로 넣은 ‘닥터 클로렐라’, 어린이용 ‘클로렐라 키즈’, ‘클로렐라 생식’ 등이 있다.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대상의 배양 노하우가 담긴 국산 클로렐라 원말 95%와 클로렐라 추출물 5%를 원료로 해 클로렐라 성분을 100%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이다. 클로렐라 추출물은 클로렐라 원말을 열수 추출한 것으로 아미노산, 미네랄 등 클로렐라의 유효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이 제품은 개발 단계에서부터 면역력 강화와 피부건강, 항산화 작용 등 다양한 효과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외부 물질의 오염을 방지하는 무균 순수 배양기술로 만들어, 대기 중의 오염 물질이나 세균 침투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2년부터 4년 연속으로 식품업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몽드셀렉시옹에서 건강기능식품부문(Diet & health product) 금상을 수상했다. ‘클로렐라 플래티넘’은 1병(750정)에 8만 원이다. 1일 3회, 1회 5정을 씹어 먹거나 물과 함께 섭취하면 된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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