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수소탄 실험에도 코스피 1920선 지켰다
스포츠동아
입력 2016-01-07 05:45 수정 2016-01-07 05:45
북한의 수소탄 실험에도 코스피는 꿋꿋했다.
6일 핵실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북한 풍계리 지진으로 한반도에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코스피는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192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0포인트(0.26%) 내린 1925.43으로 마감했다. 1930.53으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 전후 북한 핵실험설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한때 1911.61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북한이 낮 12시30분 수소탄 핵실험을 공식발표하자 오히려 낙폭이 좁혀졌다. 전문가들은 “과거와 달리 북한 리스크가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편”이라고 보고 있다. 종합지수는 하락했지만 북한 리스크 부각에 따라 방위·방산 등 관련주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84.07)보다 3.20포인트(0.47%) 오른 687.27에 장을 마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6일 핵실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북한 풍계리 지진으로 한반도에 위기감이 고조됐지만 코스피는 차분한 분위기를 유지하며 1920선을 지켰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10포인트(0.26%) 내린 1925.43으로 마감했다. 1930.53으로 출발한 이날 코스피는 오전 11시 전후 북한 핵실험설이 시장에 전해지면서 한때 1911.61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북한이 낮 12시30분 수소탄 핵실험을 공식발표하자 오히려 낙폭이 좁혀졌다. 전문가들은 “과거와 달리 북한 리스크가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편”이라고 보고 있다. 종합지수는 하락했지만 북한 리스크 부각에 따라 방위·방산 등 관련주는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684.07)보다 3.20포인트(0.47%) 오른 687.27에 장을 마감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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