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윈터미팅, 오클랜드 김현수에 관심
동아경제
입력 2015-12-08 13:19 수정 2015-12-08 13:21
MLB 윈터미팅 이대호 김현수. 사진=스포츠동아 DB
MLB 윈터미팅, 오클랜드 김현수에 관심
이대호, 김현수, 오승환 등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3명의 선수가 윈터미팅에 참석한다.
메이저리그는 한국시간으로 8일부터 11일까지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윈터미팅을 개최한다. 윈터미팅은 각 구단 수뇌부들과 거물급 에이전트 등이 모여 현안을 논의하고 자유계약선수(FA) 계약 등이 이뤄진다.
이대호와 김현수, 오승환도 에이전트와 함께 윈터미팅에 참가해 자신을 알리고 세부적인 협상을 논의하게 된다. 협상이 잘 된다면 윈터미팅 직후 계약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이를 위해 이대호는 지난 7일 오후 미국으로 떠났고, 오승환은 이미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수도 곧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편, ‘MLB.com’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담당 기자 톰 싱어는 8일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닐 헌팅턴 파이어리츠 단장이 이대호를 만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싱어는 이대호가 포스팅비가 들지 않는 FA 선수이며, 지난 두 시즌 동안 일본 야구에서 뛰며 일본시리즈 MVP를 경험했고, 한국프로야구에서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했으며 체격조건(194cm, 130kg)에서 오는 파워가 있다고 소개했다.
김현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등 다수의 팀에서 관심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FOX스포츠는 지난 6일 “오클랜드가 자유계약선수(FA) 김현수에게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그는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한 타격이 좋은 타자”라고 소개했다.
오승환은 해외 원정도박 논란에 휩싸이며 미국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뿐만 아니라 오승환과의 재계약을 원했던 일본 한신마저도 사법처리가 확정될 경우 계약을 포기하겠다는 방침이다.
오승환 측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메이저리그 진출이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서둘러 수사가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검찰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 김지훈, 할리우드 진출한다…아마존 ‘버터플라이’ 주연 합류
- “도박자금 마련하려고”…시험장 화장실서 답안 건넨 전직 토익 강사
-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 일본 여행시 섭취 주의…이 제품 먹고 26명 입원
- “1인 안 받는 이유 있었네”…식탁 위 2만원 놓고 간 손님 ‘훈훈’
- 10만원짜리 사탕?…쓰레기통까지 뒤져 찾아간 커플
- 꿀로 위장한 고농축 대마 오일…밀수범 2명 구속 송치
- 송지아·윤후, 머리 맞대고 다정 셀카…‘아빠! 어디가?’ 꼬마들 맞아? 폭풍 성장
- 한소희 올린 ‘칼 든 강아지’ 개 주인 등판…“유기견이 슈퍼스타 됐다” 자랑
- 공사비 30% 뛰어… 멀어지는 ‘은퇴뒤 전원주택’ 꿈
- “팔겠다” vs “그 가격엔 안 사”… 아파트거래 ‘줄다리기’에 매물 月 3000건씩 ‘쑥’
- 명품 ‘에루샤’ 국내 매출 4조 돌파… 사회기부는 18억 그쳐
- “AI, 유럽 주방을 점령하다”… 삼성-LG 독주에 하이얼 도전장
- “당하는 줄도 모르고 당한다”…SW 공급망 해킹 늘자 팔 걷은 정부
- 빚 못갚는 건설-부동산업체… 5대銀 ‘깡통대출’ 1년새 26% 급증
- IMF “韓, GDP 대비 정부 부채 작년 55.2%…5년뒤 60% 육박”
- 이건희, 19년전 ‘디자인 선언’한 밀라노… 삼성, 가전작품 전시회
- LH 작년 영업이익 98% 급감… 공공주택 사업까지 차질 우려
- 분식점부터 프렌치 호텔까지, 진화하는 팝업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