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탄 3기 입열기캠프 성료…‘중국어’ 공부 큰 도움

동아경제

입력 2015-11-24 11:51 수정 2015-11-24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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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중국어 회화 브랜드 차이나탄이 최근 ‘중국어 입열기 캠프’를 개최했다.

회화에 특화된 차이나탄 콘텐츠에 원어민 멘토, 그리고 철저한 학습관리가 더해진 중국어 입열기 캠프는 참가자들은 물론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중국 현지에서 촬영해 온 영상을 바탕으로 실제 중국인이 사용하는 회화를 공부할 수 있도록 진행 중인 차이나탄은 학습자들이 ‘중국어 입 열 수 있게’하는 프로그램을 기획, 4주간 학습자들의 의욕을 고취시켰다.

현재 3기까지 진행된 차이나탄의 입열기캠프는 매 기수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입열기캠프 3기에 참여했던 회원을 직접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한다.
“차이나탄 입열기 캠프에서 크게 자신감을 얻은 아줌마 기초 학습자 이숙미입니다. 저는 이번에 차이나탄 3기 캠프에 참여하고 돌아왔습니다.”


-차이나탄 입열기 캠프에 참여하게 된 배경은.
“지난 30년간 두 아이의 엄마로, 남편의 아내로, 또한 직장에서는 선생님으로 근무를 해왔습니다. 은퇴 후 지역기관에서 외국 이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중국인들이 많이 오게 돼 좀 더 친해져 보고자 중국어를 시작하게 됐습니다.”


-중국어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처음엔 학원을 다니려고 했는데, 대부분의 학원들은 HSK 시험위주로 진행되고 강사가 알려주는 천편일률적인 공식을 외우는 것이 대부분이라 원하던 학습 성격과 맞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화 목적으로 중국어를 배우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회화 위주의, 이왕이면 좀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던 중 모 포털에서 차이나탄을 발견하여 샘플강의를 보게 됐습니다. 이전까지 본 적 없는 신선한 회화 콘텐츠라 마음이 끌렸던 것 같습니다. 차이나탄 원어민 선생님이 중국 전역을 돌아다니며 여러 중국인을 만나고, 그걸로 공부를 한다는 것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열기 캠프는 참여 경쟁율이 높았다.
“강좌를 듣다가 우연히 입열기캠프가 있다는 공지를 보고 바로 신청했는데 이미 신청자가 많은 상황이었습니다. 신청사유를 댓글로 간단히 써서 적으면 된다고 했지만 신청자가 너무 많아 단순히 신청만 하면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내가 캠프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잘 좀 써달라고 가족에게 부탁했답니다. 아마 그 덕에 선택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입열기 캠프가 도움이 많이 됐나.
“입열기 캠프가 4주 코스로만 끝나는 것이 너무 아쉬울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일 꾸준히 공부를 하면서 단순히 공부뿐만 아니라 제 생활이 변하는 것도 느꼈습니다. 무언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다보니 생활에 활력까지 얻은 느낌이었습니다.”


-어떤 부분이 도움이 됐나.
“인터넷 강의라는 게 사실 개인의 의지가 있어야 가능한 거라서, 학습 프로그램이 좋아도 꾸준히 공부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차이나탄 입열기캠프는 일단 매일 학습 스케줄이 제공되고, 한국인, 중국인 멘토로 구성된 차이나탄 멘토단이 매일 메신저를 통해 학습 현황을 확인합니다. 그러다 공부를 안 하면 공부를 왜 안 하는지 압박도 오고요. 거기서 느끼는 은근한 압박감이 계속 공부하게 되는 자양제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특히 좋은 점은 매일 학습일기를 남겨야 된다는 것입니다. 공부했던 내용을 메신저로 보내는 것은 물론, 질문사항이나 중국어 일기를 남기면 멘토단이 일대일 피드백을 해주는데, 그부분이 특히 좋았습니다. 또 주요 문장을 메신저 창에 음성파일로 보내면 원어민 멘토가 듣고 바로 피드백을 해주는 부분도 중국어 학습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여러 학습 프로그램 중 가장 인상에 남는 것은.
“학습일기를 남기는 것만으로도 저희 같은 학습자들은 방학숙제를 안 한 초등학생처럼 부담감을 느끼는데요. 그것보다 더 큰 강력한 학습 장치가 있었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진행되는 원어민과의 전화 멘토링인데요. 이 멘토링이 지난 4주간 저를 끌고 온 가장 큰 원동력이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중국 원어민과의 전화 멘토링은 무엇인가.
“전화멘토링에서는 주간단위로 구성된 차이나탄 가이드북이 미리 전달되고 이걸로 예습을 한 뒤 원어민 멘토와 통화를 진행합니다. 멘토는 평소에 제가 남기는 학습일기와 녹음된 음성파일을 모두 듣고 있기에 상세한 학습현황과 수준을 알고 있습니다. 전화멘토링 때는 이 모든 것을 확인하며 대화를 하기에 뭔가 과외 선생님이랑 통화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멘토링을 마치면 전화 내용 및 피드백을 한국어와 중국어로 정리한 결과지를 보내 주어 고쳐야할 부분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원어민 멘토 뿐만 아니라 한국인 멘토도 있어 중국어를 배우는 한국인의 입장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초보인데 중국어로 이해 안 되는 부분을 상세하게 집어 주신 달까요. 제가 밤 11시 넘어서 학습일기를 남겨도 바로 피드백을 해주셔서 좀 죄송하기도 하고, 또 더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어학습을 시작한 초보 학습자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차이나탄 학습자 모두 혼자 공부하는 답답함이 해소되어 만족하는 것 같습니다. 캠프는 끝났지만, 캠프를 통해 공부하는 방법도 익혔고 또 중국어 자신감도 붙었습니다. 앞으로는 스스로 공부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입열기 캠프는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다른 분들께도 정말 추천하고 싶습니다. 중국어 회화 공부하실 생각 있으시다면, 꼭 신청해보세요.”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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