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미리보기]인천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

이상훈기자

입력 2015-11-23 03:00 수정 2015-11-2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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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 저렴하고 사통팔달 교통망

대우건설이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에 1160채 규모의 대단지인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곳은 지하 1층∼지상 25층 아파트 10개 동에 1160채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 74m²가 719채, 84m²가 441채가 들어선다.

인천 서창2지구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 갈림목 바로 옆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 용지를 제공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달 27일 본보기집이 문을 연다. 입주 예정일은 2018년 1월이다.


○ 과천-판교 등으로 이동 쉬워

서창2지구 사업은 남동구 서창동 등의 210만 m² 터에 1만4300여 채의 아파트를 짓는 공공주택지구 프로젝트다. 2011년부터 입주를 시작해 현재 기반시설 및 근린생활시설 조성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지역은 당초 보금자리지구로 지정됐다가 공공주택지구로 바뀌었다. 이에 따라 LH 아파트 및 민간 분양 아파트가 공급된다. 용지가 저렴하게 공급돼 분양가가 낮게 책정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크다. 대우건설 측은 3.3m²당 평균 800만 원대 후반의 분양가를 책정할 계획이다.

서창2지구의 최대 장점은 사통팔달로 뚫린 교통망이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강남순환도로와 인천 지하철 2호선 운연역이 내년에 개통되면 교통이 더 편리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 내년 안양∼성남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제2경인고속도로와 연결돼 경기 과천시, 판교신도시 등을 더 쉽게 오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는 서창2지구 내에서도 중심상업지구와 학교가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 장서초등학교와 만월중학교가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있다. 홈플러스,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길병원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 장아산을 조망할 수 있고 소래습지생태공원, 인천대공원 등도 가깝다.


○ 특화 설계를 적용한 평면 제공

대우건설은 ‘푸르지오’의 특화 설계를 적용해 차별화된 평면을 구성할 계획이다. 서창 센트럴 푸르지오는 모든 가구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하고 ‘4베이’ 설계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는 장점이 있다. 동 사이의 거리를 되도록 멀게 만들어 쾌적성을 높이고 입주민의 사생활도 보호한다는 계획이다. 실내에는 드레스룸과 팬트리(개인 공간), 현관 수납장 등을 만들어 수납공간을 늘린다.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민의 입맛에 맞게 방이나 거실 면적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골프 연습장, 독서실, 주민 카페, 자전거 수리점 등 입주민을 위한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지상으로 차가 다니지 않게 설계해 단지 내에서 교통사고 걱정을 크게 덜었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유치원, 학원 통학차량 전용 승차장인 ‘새싹 정류장’도 설치된다.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는 ‘키즈빌리지’, 노년층을 위한 운동기구와 텃밭 등을 설치한 ‘로맨스가든’ 등도 조성한다.

보안 설비도 크게 강화했다. 현관 앞에 사람이 접근하면 자동으로 사진을 찍어 확인할 수 있게 해 주는 스마트 도어 카메라가 설치된다. 현관, 지하 주차장, 엘리베이터에 200만 화소 고화질 폐쇄회로(CC)TV 카메라가 설치된다. 무인 택배 시스템도 구역별로 배치했다. 1800-0083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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