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 하루 8개 제품으로 피부관리”

박선희 기자

입력 2015-10-01 03:00:00 수정 2015-10-01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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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리, 20∼40代 여성 조사

아티스트리는 30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K뷰티 클로즈업 바이 아티스트리’ 행사를 열어 한국 여성들의 메이크업 습관과 함께 K뷰티의 매력과 최근 트렌드를 살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티스트리 제공
한국 여성들은 하루 평균 8개의 기초 제품으로 피부를 관리하며 메이크업을 위해 대개 하루 30분 정도를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메이크업 단계 중 스킨케어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으며 자연스럽고 깨끗한 피부 표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메이크업 브랜드 ‘아티스트리’는 K(코리안)뷰티의 현황과 최신 트렌드를 조망한 ‘K뷰티 클로즈업 바이 아티스트리’ 행사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메리어트 동대문스퀘어에서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아티스트리가 4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 후원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행사에서는 방송인 김지민, 배우 설리, 메이크업 아티스트 우현증 씨 등이 참여해 K뷰티의 영향력과 잠재력을 조망했다.

아티스트리가 이번에 국내 20∼40대 여성 소비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한국 여성들은 주로 10∼30분(44.5%) 정도를 메이크업에 투자했다. 하루에 30분 이상을 메이크업에 쓴다고 한 응답자도 전체의 18.5%였다.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스킨케어(51.5%)를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고 응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절반가량(48.5%)이 K뷰티의 열기를 직접 체감하고 있다고 답변했으며 그 요인으로는 한류 스타의 영향력(57%), 신제품(19.5%), 뷰티 제품 관심도가 높은 한국 여성 소비자(12.5%) 등을 꼽았다.

2013년 설립된 아티스트리 아시아뷰티 이노베이션센터의 ‘아시아 4개국 여성 스킨케어 습관 비교조사’(20∼50세 여성 54명 대상)에서도 한국 여성들은 자연스럽고 건강한 피부 표현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일본, 태국 등 아시아 지역 여성들은 대체로 피부 관리에 민감한 편이었지만 그중에서도 한국 여성은 평균 8개로 가장 많은 종류의 스킨케어 제품을 쓰고 있었다.

한국 여성들은 아름다운 피부를 설명하는 표현으로도 ‘트러블 없는’(일본) ‘건강한’(중국) ‘촉촉한’(태국) 등과 달리 ‘유수분 밸런스가 있는’ ‘혈색이 좋은’ 등 구체적인 표현을 제시해 차이를 보였다. 스킨케어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정도가 훨씬 정교하다는 의미다.

행사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향후 K뷰티의 주요 키워드로 홈 케어 등의 셀프 뷰티, 전문가급 고사양 제품, 뷰티 체험 공간 등을 꼽았다.

킴 말레위츠 아티스트리 글로벌 뷰티 마케팅 디렉터는 “한국 여성들 특유의 높은 미적 기준과 스킨케어 제품에 대한 까다로운 안목이 K뷰티를 세계적 영향력을 미치는 산업으로 성장시켜 온 점이 확인된다”며 “아티스트리 역시 뷰티 시장의 테스트 마켓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영감과 아이디어를 받아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티스트리는 이날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 지역에 출시되는 안티에이징 스킨케어 라인 신제품 ‘수프림LX(Supreme LX)’를 함께 공개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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