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구장, 오늘(15일) 첫 공개… 첫 경기는 야구 女 국대 VS 서울대
동아경제
입력 2015-09-15 16:16 수정 2015-09-15 16:18
사진=동아일보 DB
고척돔구장, 오늘(15일) 첫 공개… 첫 경기는 야구 女 국대 VS 서울대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이 15일 첫 공개된다.
2016시즌부터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인 고척 스카이돔은 1만8092석을 갖춘 중대형 야구장으로, 가변 좌석 등을 통해 2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문화행사시에는 2만5천여 명이 동시에 공연을 즐길 수 있다.
고척 스카이돔은 연면적 8만3441㎡ 부지에 총공사비 1951억 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최고 높이 67.59m) 규모로 지어졌다.
고척 스카이돔에는 야구장 외에도 수영장·헬스장 등 인근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11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프로야구 및 아마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는 대관이 가능하다. 대관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돔구장을 직접 방문하면 되며, 대관 접수마감 후 9월 말에 대관심사위원회 심의가 열린다. 대관신청 기간은 11일부터 21일까지다.
서울시는 고척돔구장의 첫 경기로 한국 여자야구 국가대표팀과 서울대학교 야구부의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그룹 엑소가 국내 최초 돔 콘서트를 개최한다. 엑소는 10월 10일 오후 6시 고척돔에서 ‘2015 EXO-Love CONCERT in DOME’을 연다.
이번 콘서트는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첫 공연인 만큼, 엑소는 한국에서 최초로 돔 콘서트를 개최하는 가수로 기록된다. 엑소는 무대와 토크, 이벤트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식의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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