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드림]고려 서강 産技大 3년연속 최우수

김희균기자 , 이은택 기자, 임현석 기자

입력 2015-09-02 03:00 수정 2015-09-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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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창업 지원역량 뛰어난 ‘청년드림대학’
동아일보-채널A-딜로이트 대학평가
광운 동국 선문 한기大 신규 선정… 가천 건국 등 15곳은 우수대학에


동아일보와 채널A가 딜로이트컨설팅과 함께 실시한 2015년 청년드림대학 평가 결과 광운대 동국대 선문대 한국기술교육대(이하 가나다순)가 새롭게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동아대 부경대 영남대 인제대는 우수대학에 신규 진입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청년드림대학은 기본적으로 교육 여건이 우수한 상위권 대학들이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을 얼마나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올해는 52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정보지원, 기회지원, 교과과정, 창업지원 등 5개 항목에 걸쳐 대학의 인프라와 재학생의 만족도 등을 파악해 최우수대학 10곳과 우수대학 15곳을 선정했다. 대학의 취업·창업 지원 역량과 졸업생들의 취업률이 모두 높은 최우수대학으로는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선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양대가 꼽혔다. 올해 처음 청년드림대학 조사 대상에 포함된 선문대와 한국기술교육대는 여러 항목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대학으로 꼽혔다. 고려대 서강대 한국산업기술대는 청년드림대학이 처음 선정된 2013년 이후 3년 연속 최우수대학 자리를 지켰다. 광운대와 동국대는 지난해 우수대학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올라섰다.

우수대학으로는 가천대 건국대 동아대 부경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 영남대 울산대 인제대 인하대 한국외국어대 한림대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가천대 건국대 아주대 연세대 등 9곳은 지난해에 이어 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취업률을 배제하고 순수하게 대학의 취업·창업 지원 역량만 평가했을 경우 가천대 동아대 선문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영남대 우송대 울산대 이화여대 한국기술교육대가 상위 10위를 차지했다.

고용노동부는 동아일보 청년드림센터와 함께 청년드림대학 가운데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이 특히 우수한 곳을 선별해 고용부 장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희균 foryou@donga.com·이은택·임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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