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차량에 태극기 부착… KT&G ‘나라사랑’ 캠페인

김지현기자

입력 2015-08-31 03:00 수정 2015-08-3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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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유해발굴 등 사회공헌 활동

KT&G가 ‘나라사랑’을 테마로 한 사회공헌 캠페인을 잇달아 벌이고 있다. ‘태극기 캠페인’(사진)과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지원, ‘문화재 지킴이’ 봉사활동 등이다.

KT&G는 이달 들어 전국 1038대의 영업용 차량에 ‘상상하라!! 우리들의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태극기 스티커를 부착했다. 광복 7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돌아보고 경축하기 위해 전사적으로 태극기 캠페인에 나선 것이다.

이에 앞서 KT&G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10만여 개 담배판매점과 그룹사 임직원 7200여 명에게 태극기를 무료로 나눠주고, 올바른 게양법과 의미를 되새기는 ‘태극기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광복절 당일인 15일에는 서울 마포구 어울마당로 KT&G 상상마당빌딩 일대에서 태극기를 형상화한 의상을 입고 밴드 공연과 태극기 퍼포먼스를 펼쳤다. 올해 2월에는 항일성지인 전남 완도군 소안도에 태극기 600장을 기증하기도 했다. 소안도는 전체 가구가 1년 365일 태극기를 게양하고 있는 ‘태극기 마을’이다. KT&G는 이곳에 2013년부터 매년 태극기를 기증해 왔다.

KT&G가 10년째 국방부에 후원하고 있는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 지원도 눈에 띈다. 유해발굴사업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지만 미처 수습하지 못한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는 사업이다.

지효석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116년 이상의 유구한 역사를 지닌 순수 토종기업으로 담배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경제 발전뿐만 아니라 더 좋은 내일, 더 희망찬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현 기자 jhk8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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