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 대림대 종합우승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5-08-18 11:11 수정 2015-08-1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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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 ‘2015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마무리됐다.

한국자동차공학회(KSAE)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공동개최한 자작 자동차 대회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았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전국 98개 대학 178개 팀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차량 내구성을 중점으로 평가하는 바자(Baja) 부문은 가장 많은 11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종합우승(KSAE Grand Prix)은 대림대 ‘대림 넘버원(DAELIM No.1)’이 차지했다. 이 팀은 차량검사 및 가속성능, 내구성능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700만 원, 우승기가 수여됐다.

포뮬러(Formula) 부문에는 총 31개 팀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은 국민대 ‘국민 레이싱 F15(KOOKMIN RACING-F15)’팀이 2년 연속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된 전기차(EV)부문에서는 전동공구를 동력으로 차량을 제작한 전동공구 부문과 모터사용에 제한을 두지 않은 자유제작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전동공구 부문에는 전남대 ‘오토EV(AUTO_EV)’가 전동공구 부문 금상, 자유제작 부문에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 ‘MDS’ 팀이 EV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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