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도 ‘광복 70주년’ 문화행사

황태호기자

입력 2015-08-13 03:00 수정 2015-08-13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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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최신 TV로 문화재 전시회… 서울-부산 등 5개 도시선 페스티벌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 신제품을 이용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6일부터 전국 백화점 8곳에서 ‘문화로 나라를 지키다 SUHD TV 간송 문화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간송미술관과 공동 제작한 초고화질(UHD) 콘텐츠를 통해 일제강점기에 우리 문화재 수집과 보존에 힘쓴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을 기리는 의미다. 이번 행사는 다음 달 20일까지 열린다.

LG전자는 한국 문화유산을 촬영한 응모작 중 18개 작품을 선정해 1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경복궁에서 올레드(OLED) TV를 통해 전시하는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를 개최한다. LG전자는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 기간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가 한여름 밤의 색다른 볼 거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광복절 연휴 기간(14∼16일) 전후로 다채로운 기업 행사가 열린다. 제일모직이 운영하는 테마파크 에버랜드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방문자들이 그 의미를 느낄 수 있도록 12일부터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까지 이어지는 5km 구간에 수백 개의 태극기를 걸고 대형 태극기 애드벌룬을 띄운다.

또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5대 도시에서는 삼성과 현대차, SK, LG, 롯데, CJ그룹 등이 주관하는 ‘광복 70년 신바람 페스티벌’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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