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포르쉐, SSCL 노조 파업 돌입 ‘수입차 업계 파장 예고’
동아경제
입력 2015-08-06 15:43 수정 2015-08-06 18:50
수입차 업계에서 최초 노동조합을 설립한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국내 최대 딜러 스투트가르트스포츠카(SSCL) 노동조합이 파업과 함께 쟁의활동에 돌입했다.
6일 오전 SSCL 노조는 서울 대치동 포르쉐 전시장 앞에 약 50여명의 노조원들이 집결해 2시간여에 걸친 쟁의활동을 펼쳤다. SSCL 전국 영업직 사원들로 구성된 이들은 정장 차림에 넥타이를 두르고 마스크를 쓴 채 집결해 자신들의 주장을 적은 피켓과 플랜카드를 들고 집회를 가졌다.
SSCL 노조는 이날 사측의 부당해고 철회와 노조와의 성실교섭을 요구했으며 영업직 사원들의 복지개선 등을 주장했다. 특히 이날 집회에 참석한 SSCL 노조 감사 한상준 씨를 비롯한 지도부 1명은 삭발 시위를 통해 자신들의 주장을 내세우는 등 강력한 대응을 보였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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