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公 “한국 오세요” 100일 작전
최고야기자
입력 2015-07-16 03:00 수정 2015-07-16 03:00
10월까지 해외여행사 초청-로드쇼… 서울-지방서 3회 걸쳐 K팝축제도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타격을 받은 국내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시장 회복 100일 작전’에 돌입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다시 돌리기 위해 10월까지 중국 일본 등 주요 한국 관광 국가의 언론인과 여행사를 한국에 초청하고, 해외에 나가 로드쇼를 여는 등 한국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메르스 종식 선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8월부터는 해외 관광업계 관계자 초청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관광공사는 동남아 9개국 50여 명의 언론인을 한국으로 초청해 이르면 이달부터 10월까지 한국 관광 취재를 돕는다. 또 8월에는 중국 언론인 100여 명을 초청하고, 10월에는 일본 여성기자단 100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기간 해외 여행사 사장단 등 400여 명을 초청해 한국 관광상품의 개발과 판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중화권 주요 여행사의 테마상품 기획자 180명 초청을 시작으로, 8월과 9월에는 중국 주요 여행사 사장단과 일본 10대 여행사 사장단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마이스(MICE·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회) 관광 분야의 홍보를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12개국 24개 매체에 광고도 추진한다. 또 중국 베이징과 태국 방콕, 싱가포르,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개최되는 마이스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기간 국내에서는 정상급 한류스타가 총출동하는 케이팝 페스티벌을 3회에 걸쳐 개최한다. 8월 초순 서울광장에서 여는 ‘2015 서머 케이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는 서울과 지방(장소 미정)에서 각각 공연을 이어 간다.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침체된 방한 관광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100일 동안 관광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일본 최대 명절인 오봉절(8월) 중국 국경절(10월) 등 관광 수요가 발생하는 각국의 휴일을 계기로 관광객 수가 원상회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로 타격을 받은 국내 관광업계를 살리기 위해 한국관광공사가 ‘방한 시장 회복 100일 작전’에 돌입한다. 외국인 관광객의 발걸음을 한국으로 다시 돌리기 위해 10월까지 중국 일본 등 주요 한국 관광 국가의 언론인과 여행사를 한국에 초청하고, 해외에 나가 로드쇼를 여는 등 한국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방침이다.
메르스 종식 선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8월부터는 해외 관광업계 관계자 초청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먼저 관광공사는 동남아 9개국 50여 명의 언론인을 한국으로 초청해 이르면 이달부터 10월까지 한국 관광 취재를 돕는다. 또 8월에는 중국 언론인 100여 명을 초청하고, 10월에는 일본 여성기자단 100명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기간 해외 여행사 사장단 등 400여 명을 초청해 한국 관광상품의 개발과 판매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중화권 주요 여행사의 테마상품 기획자 180명 초청을 시작으로, 8월과 9월에는 중국 주요 여행사 사장단과 일본 10대 여행사 사장단을 한국으로 초청한다.
마이스(MICE·회의 관광 컨벤션 전시회) 관광 분야의 홍보를 위해 이달부터 9월까지 12개국 24개 매체에 광고도 추진한다. 또 중국 베이징과 태국 방콕, 싱가포르, 미국 라스베이거스 등에서 개최되는 마이스 전시박람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 기간 국내에서는 정상급 한류스타가 총출동하는 케이팝 페스티벌을 3회에 걸쳐 개최한다. 8월 초순 서울광장에서 여는 ‘2015 서머 케이팝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9월과 10월에는 서울과 지방(장소 미정)에서 각각 공연을 이어 간다.
이재성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은 “침체된 방한 관광 시장의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100일 동안 관광공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일본 최대 명절인 오봉절(8월) 중국 국경절(10월) 등 관광 수요가 발생하는 각국의 휴일을 계기로 관광객 수가 원상회복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고야 기자 bes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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