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 ‘특성화 60년, 글로벌 100년’ 세계로 뻗는 ‘취업에 강한 대학’

동아일보

입력 2015-06-24 03:00 수정 2015-06-24 03:00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인재경영대상

존 엔디컷 총장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한민국 경영대상 인재경영대상 인재육성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해 창학 60년을 맞이한 우송대는 ‘특성화 60년, 글로벌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세계화 교육의 메카로 성장하겠다는 포석이다.

우송대는 2010년 국내 최초로 1년 4학기제를 도입해 혁신의 신호탄을 쐈다. 1년 4학기제는 학생들의 개인 역량을 강화하고, 조기졸업으로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앞당기며 졸업생 취업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성과를 도출해 내고 있다. 학생들은 3.5년 만에 졸업이 가능해졌고, 이를 통해 ‘공부하는 대학’ ‘취업에 강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우송대의 세계화 교육도 두드러진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그 중심이다. 2008년 대전 동구에 설립한 이 대학은 12개국에서 온 23명의 외국인 교수진이 100% 영어로 강의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 런던정경대 등 해외 명문대 출신 교수들로만 ‘드림팀’을 구성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지난해 5월 국내 지방 사립대 중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AACSB) 국제 인증을 취득하기도 했다. AACSB 인증은 하버드대와 펜실베이니아대 와튼 스쿨, 컬럼비아대 등 세계적인 명문대 5%만이 보유하고 있을 만큼 가장 권위 있는 평가 기준이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 설립 6년 만에 AACSB 인증을 받은 것은 세계 최단기록이다. 이 대학은 지난해 교육부 지방대학 특성화 사업에서 특성화 우수학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내 유수 대학들의 외국 유학생 교육프로그램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한다.

우송대는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의 성공을 발판으로 올해부터 새로운 학과들을 개설했다. ‘솔 인터내셔널 스쿨(Sol International School)’이다. 역시 외국인 교수진이 100% 영어로 수업을 진행한다. 전공지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솔 인터내셔널 스쿨은 총 6개 학과다. △글로벌조리학과 △글로벌호텔매니지먼트학과 △글로벌의료서비스경영학과 △글로벌철도융합학과 △글로벌비즈니스학과 △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가 그것이다.

글로벌 캠퍼스를 지향하는 우송대는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15학년도 솔 인터내셔널 스쿨 입시경쟁률은 고공행진 중이며 특히 글로벌조리학과는 16.14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계를 무대로 ‘미래 사회에 힘이 되는 인재’를 육성하고자 하는 우송대는 세계로 향하는 기회의 문이 되고 있다.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